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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매년 제작한 플라스틱 출입증만 1천 장 이상… 이제 필요없다

전자잉크 LCD 디스플레이 적용한 출입증 국내외 사업장에 활용 예정
인적정보 수정 가능해 반영구적 재사용 가능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도입한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전자잉크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출입증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외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은 LCD 디스플레이에 전자잉크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인적정보를 수정 및 변경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만큼 불필요한 자원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예시로 현대차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에서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RF 카드를 양재 본사 기준 매년 1000장 이상 제작했지만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이 도입되면 플라스틱 사용량 상당 부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 현대자동차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은 방문객의 소속과 성명, 사진 등 인적정보를 LCD 디스플레이에 표출해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육안으로 시원 대조가 가능하다. 또한 방문객이 비인가 구역에 출입하면 자체 경보음이 울리면서 LCD 디스플레이 색상이 빨간색으로 바뀌고 관제실에서도 실시간으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출입증 후면부에는 SOS 구조요청 버튼이 있어서 혹시 모를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가 가능하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개발을 담당한 한태권 현대차 보안기획운영팀 매니저는 “현재 진행 중인 양재 본사 리모델링 공사 인력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우선 도입한 바 있다”며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도입으로 현대차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사업장 보안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도입을 비롯 다방면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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