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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4천만 원대?” .. 현대·기아와 정면 승부, 신형 SUV ‘공개’

합리적 가격·넉넉한 공간으로 유럽 소비자 공략
현대·기아 SUV와 정면 승부 예고
실용성과 가성비로 차별화 노려

신형 SUV
다치아 빅스터 / 출처: 르노

르노 산하 브랜드 다치아가 신형 준중형 SUV ‘빅스터(Dacia Bigster)’를 공개하며 유럽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실용성과 가성비를 강조한 빅스터는 현대의 투싼, 기아의 스포티지 등 인기 SUV 모델들과 경쟁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계획이다.

빅스터는 다치아의 첫 준중형 SUV로, 약 4.57미터의 대형 차체와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다치아 디자인 총괄 데이비드 듀랑은 “튼튼하고 실용적인 차량을 만들고 싶었다”며 “비싸지 않아도 멋진 차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세 가지 파워트레인과 실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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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아 빅스터 / 출처: 르노

빅스터는 세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기본형인 TCe 130(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TCe 140, 그리고 153마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155 모델이 있다. 플래그십 모델인 하이브리드 155는 도심 주행의 약 80%를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어 연비 효율성이 돋보인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5인승 구조로 설계된 빅스터는 667리터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해 경쟁 모델 대비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이는 스포티지보다도 더 넓은 공간이다.

또한, 3열 좌석을 추가하지 않은 설계를 선택해, 이를 통해 공간 축소와 비용 상승을 방지했다.

기본 사양부터 ‘알찬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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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아 빅스터 / 출처: 르노

빅스터의 기본 모델 가격은 약 24,995파운드(한화 약 4,450만 원)로 책정됐다. 최상위 하이브리드 모델도 29,500파운드(한화 약 5,250만 원)로, 경쟁 차량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모든 트림에서 10.1인치 터치스크린, 듀얼존 에어컨, 열선 시트와 스티어링 휠,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 등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최상위 트림에서는 파노라마 선루프, 모듈형 루프바 등 고급 옵션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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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아 빅스터 / 출처: 르노

빅스터는 경쟁 모델인 투싼, 스포티지뿐 아니라 닛산 캐시카이, 스코다 코디악과도 유럽 시장에서 맞붙게 된다. 이로써,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실용성을 앞세운 빅스터가 SUV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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