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의 대명사 싼타페, 풀체인지 그 후 1년…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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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 자동차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인 싼타페가 지난해 8월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첨단 기능으로 돌아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5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약 7만대 가량이 판매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싼타페는, 그 인기의 비결로 넓은 공간 활용성과 다양한 첨단 기능을 꼽을 수 있는데요.
싼타페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넉넉한 내부 공간이었습니다.
싼타페는 전장 4830㎜, 전폭 1900㎜, 전고 1720~1780㎜로 동급 중형 SUV인 쏘렌토보다 전장이 더 길고 전고가 높아, 3열까지 넉넉한 공간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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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 자동차

1열 동승석에는 UV-C 자외선 살균 멀티 트레이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두 대의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첨단 기능들은 일상 주행뿐만 아니라 캠핑이나 차박 등 다양한 활동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데요.
트렁크 공간 역시 동급 최대 용량인 725ℓ를 자랑하며, 3열을 폴딩할 경우 여유롭게 짐을 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2열까지 폴딩하면 성인 남성이 다리를 쭉 펴고 누울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공간이 확보됩니다.
2열 시트는 트렁크 쪽에 위치한 버튼으로 쉽게 접고 펼 수 있어, 차박이나 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 매우 실용적인데요.
주행 성능도 인상적입니다.
시승한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8단 습식 DCT 변속기가 적용되어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m를 발휘하며, 가속 페달을 밟으면 1865㎏의 차량이 힘차게 치고 나가는 주행 성능을 보여줬는데요.
고속 주행에서도 큰 차체가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주행했으며, 리터당 11㎞의 연비는 하이브리드보다는 낮지만 일반 가솔린차 중에서는 충분히 효율적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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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 자동차

디자인 측면에서는 개성이 뚜렷한 점이 특징인데요.
이전 모델의 둥근 인상에서 벗어나 각진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싼타페는 전면부의 ‘H 형상’ 헤드램프와 강인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측면부는 박스를 연결한 듯한 각진 디자인으로 정제된 분위기를 자아냈고,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H 형상’ 리어램프와 크게 새겨진 ‘싼타페’ 레터링이 돋보였는데요.
이러한 싼타페는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캠핑·차박족에게 추천할 만한 차로, 넓은 적재 공간과 성인이 누워서 잘 수 있는 공간이 매력적입니다.
싼타페의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3546만 원, 1.6 하이브리드 모델이 3888만 원부터 시작하며, 6인승을 선택할 경우 104만 원이 추가되는데요.
이처럼 디자인과 성능, 기능 모두에서 만족감을 주는 싼타페는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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