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에 이어 ‘남심’까지 저격하는 미니.. 무려 ‘이런 전기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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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고성능 전기차 2종 공개
쿠퍼, 에이스맨 JCW 모델
차량의 특징을 살펴보니

사진 출처 = ‘Autocar’

미니의 고성능 브랜드 JCW(존 쿠퍼 웍스)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공개했다. 현재 진행 중인 파리 모터쇼에서 미니는 자사의 대표 모델, 쿠퍼와 에이스맨 전기차의 고성능 버전을 선보였는데,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어 눈길이 간다. 특히 에이스맨 JCW는 공개 전에 유출되기도 해 화제를 몰았던 적이 있다.

국내에서도 미니 브랜드의 인기는 상당히 높은 편, 귀여운 디자인에 콤팩트한 크기, 준수한 성능에 수입차 치고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초년생이나 마니아층에게 인기가 많다. 파리에서 데뷔한 미니 쿠퍼와 에이스맨의 JCW 모델은 어떤 성능인지 각각 확인해 보도록 하자.

사진 출처 = ‘Autocar’
사진 출처 = ‘Autoexpress’

두 차량 모두 동일한 성능
특출나지 않지만, 의미있다?

우선 두 차량은 모두 전기차로 데뷔했다. 모두 일반 미니의 전동화 모델에서 사용되는 49.2kWh 배터리를 탑재했고, 주행거리는 각각 미니 쿠퍼가 251마일(약 403km), 에이스맨이 243마일(391km)을 확보했다. 두 모델 모두 앞 차축에 싱글 모터를 탑재해 254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0~100km/h의 가속력은 쿠퍼가 5.9초, 에이스맨이 6.4초로 측정됐다. 최고 속도는 약 199km/h로 고성능 전기차 중에서 특출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미니의 쿠퍼와 에이스맨 JCW 모델이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 바로 미니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고성능 순수 전기 모델이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 ‘Autocar’
사진 출처 = ‘Autocar’

JCW의 정체성 담아낸 외관
강렬한 바디킷, 스포티함 더해

현재 출시되는 모델은 성능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 차이가 더욱 드러난다. 두 차량은 이전부터 이어져 온 JCW의 유산을 이어받고, 그 특징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부스트 버튼을 통해 출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쿠퍼와 에이스맨 모두 맞춤형 튜닝 서스펜션과 그립력있는 스포츠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해 주행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또한 리어 윙, 리어 디퓨저, 에어로 블레이드, 블랙, 레드 컬러의 대비가 적용된 바디킷을 통해 시각적인 재미도 사로잡았다.

사진 출처 = ‘Autocar’
사진 출처 =’미니’

국내 출시는 아직 불투명해
차량의 가격은 6~7천만 원대

JCW에 맞춤으로 제작된 디자인의 휠, 체커 깃발의 JCW 로고가 전면부 등에 골고루 부착되어 JCW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스포티한 분위기의 테마는 내부에도 적용되었으며, 직물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한편, JCW 모델의 전기차로 등장한 쿠퍼와 에이스맨 이 외에도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의 출시 소식도 함께 예고했다. JCW에서 출시하는 신형 미니 모델의 국내 출시는 아직 불투명하다. 현재 책정된 가격은 한화 약 6천만 원에서 7천만 원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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