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세계 3대륙의 랩 타임 신기록 싹쓸이
이견 없는 가장 빠른 전기차 등극
가장 빠른 전기차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포르쉐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세카,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등 세계 3대륙에서 연이어 랩 타임 신기록을 세우며 그 강력한 퍼포먼스를 입증했다.
이로써 포르쉐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강력한 성능과 경량화로 트랙을 지배하다
타이칸 터보 GT와 그 바이작 패키지는 2024년 봄에 포르쉐가 선보인 최신 모델로, 타이칸 라인업을 더욱 확장시켰다.
두 모델 모두 1,1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며, 리어 액슬에는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를 사용한 고효율 펄스 인버터가 탑재되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는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모델로, 지능형 경량 구조와 다양한 카본 부품을 통해 기존 타이칸 터보 S보다 최대 75kg의 중량을 감량했다.
뒷좌석을 제거하여 출력 대비 중량비를 극대화했으며, 이를 통해 더욱 빠른 랩 타임을 달성할 수 있었다.
세계적인 서킷에서의 신기록 행진
포르쉐 개발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로 5.4km의 트랙을 2분 11.28초 만에 주파하며 양산차로서는 최초로 공식 랩 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와 미국 캘리포니아의 라구나 세카에서 세운 신기록에 이어진 성과로, 타이칸의 세계적인 퍼포먼스를 입증하는 결과다.
라스 케른은 “변덕스러운 날씨와 젖은 트랙에서도 타이칸의 놀라운 균형감과 성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특히 스네일 커브에서는 강력한 브레이킹과 가속이 요구되었지만, 차량은 이에 완벽히 대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최고 속도 300km/h에 달하는 놀라운 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첨단 기술과 안전 장비의 조화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는 랩 타임 단축을 위해 옵션 사양인 피렐리 트로페오 RS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안전을 위한 케이지와 레이싱 버킷 시트를 포함한 모든 안전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GT 전용으로 튜닝된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은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휠 하중을 균형 있게 분배하여 노면과의 완벽한 접지를 보장한다.
최대 120kW의 추가 출력을 10초 동안 발휘하는 부스트 기능인 ‘어택 모드’는 트랙 주행에서 큰 도움이 된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와 그 바이작 패키지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억 9,610만 원부터 시작한다.
세계적인 서킷에서의 연이은 신기록은 포르쉐의 전기차 기술력과 퍼포먼스가 전통적인 내연기관 스포츠카를 능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포르쉐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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