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최초 포착
기아의 신형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의 프로토타입이 최근 최초로 포착되었다. 이 차량은 소형 SUV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셀토스는 2019년에 출시되어 이후 내구성과 디자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새로운 모델은 기존 모델의 단점을 개선하고 더 나은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모습으로 기대된다.
기아 셀토스는 원래 신흥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었지만, 예상외로 국내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44,676대에 달하며, 경쟁 모델인 현대차 코나와의 격차는 두배 이상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신형 모델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전면 디자인, 텔루라이드와 유사
신형 셀토스의 전면 디자인은 북미 시장의 준대형 SUV인 텔루라이드를 연상시키는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대형 그릴은 약간 오목하게 디자인되었으며, 굵은 세로형 핀 디테일과 함께 새로운 HEAD램프가 특징이다. 이 헤드램프는 기존 모델의 흔적이 거의 사라진 모습이며, 이르면 LED 조명이 적용된다.
또한, EV3의 디자인 요소가 통합되어 있어 기능성과 미적 균형을 동시에 갖춘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면 범퍼 디자인 역시 현대적인 감각이 가미되어 있으며, 범퍼 양쪽에는 센서와 LED 안개등이 함께 장착될 예정이다.
후면부 디자인, EV5 및 카니발과 비슷
후면부 디자인은 EV5와 카니발의 특징을 혼합한 모습이다. 세로형 테일램프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내부 디테일은 대각선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후면의 번호판 위치가 범퍼로 이동하면서 더욱 넓은 인상을 주고 있다.
후면 위장막 중앙에는 후방 카메라와 테일게이트 개방 버튼이 배치되어 있으며, 빨간색 가니시가 시각적인 포인트를 주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이미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 기아 스타일을 반영한 실내
신형 셀토스의 내부 디자인 또한 주목할 만한 변화가 예상된다.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의 디자인은 최신 기아 차량의 스타일을 반영하며, 운전석과 조수석의 세부사항에서 새로운 기능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도어 트림에 배치된 통풍 및 열선 버튼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또한,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2열 공간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셀토스는 전장이 약 100mm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더 넓은 레그룸과 함께 편안한 탑승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e-AWD도 도입될 예정이어서, 연비 효율성과 뛰어난 주행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들은 SUV 시장에서의 기아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셀토스 풀체인지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미래 전략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 신차는 내년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될 것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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