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티 스즈키, 신형 ‘디자이어’ 출시
마루티 스즈키가 인도 시장에 4세대 디자이어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디자이어는 기존과 달리 기반 모델인 스위프트 해치백과의 외형 유사성을 탈피하여 독자적인 스타일을 채택했다.
새로운 디자인과 강렬한 인상
신형 디자이어의 전체 길이는 3,995mm, 휠베이스는 2,450mm로 이전 모델과 동일한 크기를 유지하고 있다. 전면부에는 각진 LED 헤드램프와 커진 그릴이 장착되어 이전 스위프트 모델의 귀여운 이미지를 탈피해 한층 더 강렬한 인상을 준다.
전반적인 비율은 여전히 소형 세단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베이스 트림의 14인치 스틸 휠이 약간 어색한 인상을 준다.
상위 트림에서는 15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되어 보다 완성된 외관을 보여준다. 후면부는 짧은 오버행과 각진 테일라이트, 통합형 스포일러가 적용되어 단단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실내 공간 및 다양한 편의 사양
실내는 스위프트와 유사한 디자인의 대시보드가 적용되었으나, 인조 우드 트림 등 몇 가지 요소가 차별화되었다.
아날로그 계기판과 함께 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 시스템은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고급 트림에는 자동 에어컨, 360도 카메라, 무선 충전 패드, 전동 선루프 및 스즈키 커넥트 기능이 포함된다.
트렁크 공간은 382리터로, 117리터의 적재 용량을 가진 스위프트보다 확장된 공간을 제공한다.
뛰어난 안전성 및 성능
안전성 면에서는 신형 디자이어가 마루티 스즈키 모델 중 최초로 글로벌 NCAP에서 5스타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모든 트림에 6개의 에어백, 전자 안정성 제어 시스템 및 보행자 보호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신형 디자이어는 스위프트와 마찬가지로 견고한 하이테크 Heartec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엔진은 1.2리터 자연흡기 3기통 엔진으로, 가솔린 연료로는 80마력(60 kW), CNG 연료로는 69마력(51 kW)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5단 자동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전륜구동 방식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가격 및 경쟁 모델
현재 인도에서 신형 디자이어의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가격은 8,000달러(약 1,100만 원)에서 12,000달러(약 1,680만 원) 사이이다.
소형 세단 시장에서의 주요 경쟁 모델로는 곧 신형 출시를 앞둔 혼다 어메이즈, 현대차 오라, 타타 티고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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