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
포드코리아는 12일 세빛섬에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The New Ford Explorer)’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두 가지 트림인 플래티넘과 ST-라인으로 제공된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모두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하여 높은 출력과 성능을 자랑한다. 이 엔진은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달라진 외관 디자인 변화
신형 익스플로러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를 중심으로 큰 변화를 경험했다. 새로운 프론트 그릴은 각 트림별로 다른 패턴을 적용하여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ST-라인은 블랙 메시 포인트가 적용된 벌집 구조의 그릴을 가지고 있으며, 플래티넘 트림은 20인치 휠이 특징이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최신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로 가시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외장 색상인 아게이트 블랙, 스타 화이트, 라피드 레드, 카본 그레이 등을 제공한다.
ST-라인과 플래티넘 트림에는 각각 베이퍼 블루와 아이코닉 실버의 추가 색상이 선택 가능하다.
실내 공간 및 디지털 기능
신형 익스플로러의 실내는 대시보드 레이아웃이 변경되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1열 공간을 확장했다. ST-라인은 2열에 캡틴 시트를 장착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플래티넘 트림은 최대 7인승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디지털 기능으로는 12.3인치 풀 LCD 계기판과 13.2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으며,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더불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ST-라인에는 10개, 플래티넘에는 14개 스피커가 포함되어 있다.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및 성능
신형 익스플로러는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차량은 4륜구동 시스템과 6가지 주행 모드를 갖춘 지형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최적의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포드 고유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도 2.0 버전으로 진화하였으며,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기능이 통합됐다.
가격 및 경쟁 모델 정보
신형 익스플로러의 가격은 트림별로 ST-라인이 6,290만 원, 플래티넘이 6,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공인 연비는 복합 8.7km/L로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은 5등급을 받았다.
한편,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는 현대 팰리세이드, 지프 그랜드체로키, 혼다 파일럿, 쉐보레 트래버스 등과 경쟁을 예고하며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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