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새로운 컴팩트 픽업 출시 예고
최근 공개된 토요타의 미래 전략에 의하면, 토요타는 소형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새로운 컴팩트 픽업 모델을 2027년 브라질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모델은 2023년에 공개된 토요타 EPU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사륜구동(AWD) 옵션, 그리고 유니바디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TNGA 플랫폼 기반 하이브리드 픽업 모델
브라질 현지 딜러들에 따르면, 토요타는 2027년 출시될 컴팩트 픽업트럭 모델의 계획을 공유했으며, 이 차량은 EPU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될 예정이다.
이 콘셉트는 전동화된 미래를 반영하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 옵션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모델은 토요타의 TNGA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하여 제작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남미 지역에서 약 22억 달러(약 2조 9,000억 원)를 투자하여 이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브라질 시장에 맞춘 코롤라와 코롤라 크로스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토요타의 EPU 콘셉트에서 영감
새로운 픽업의 디자인은 2023 EPU 콘셉트의 요소를 채택하면서도 TNGA 플랫폼에 맞춘 수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PU 콘셉트는 전장 5,070mm, 휠베이스 3,350mm로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확장 가능한 적재함을 갖춘 것이 특징이었다.
이번 컴팩트 픽업은 토요타의 대표적인 모델 하이럭스(Hilux)보다 하위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며, 브라질에서 피아트 토로, 램 램페이지, 포드 매버릭, 쉐보레 몬타나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또한 르노, 닛산, 폭스바겐 등 다른 글로벌 제조사들도 이 시장을 겨냥한 컴팩트 픽업 모델을 준비 중이다.
전략적 전동화로 새로운 시장 개척
토요타는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지만, CEO 테드 오가와(Ted Ogawa)는 가격 경쟁력이 주요 도전 과제라고 언급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려면 이 차량이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생산되어야 25%의 ‘치킨세(미국이 수입산 소형 트럭에 25%의 관세를 부가하는 제도)’를 피할 수 있다.
이 컴팩트 픽업은 토요타의 전동화 전략과 남미 시장 확대 계획의 중요한 일환이다. 하이브리드 기술을 중심으로 실용성과 혁신을 겸비한 이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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