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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비상 걸렸다.. 작정한 현대차, 스타리아 ‘이 사양’ 탑재 선언!

현대차 미니밴 ‘스타리아’
전기차 사양도 출시 예정돼
벌써 생산 준비 들어갔다고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스타리아 패밀리’

국내 미니밴 시장은 사실상 현대차 스타리아, 기아 카니발이 양분하고 있다. 토요타 시에나, 혼다 오디세이 등 수입차도 있지만 이들은 가격대를 고려하면 국산 미니밴과 직접적인 경쟁 구도에 있지는 않다. 국산차 중에서도 승합차 이미지가 강한 스타리아보다는 카니발이 높은 인기를 유지 중인 상황이다.

하지만 스타리아는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낮을 뿐 카니발보다 넓은 실내와 올해 추가된 하이브리드 사양 덕에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갖췄다. 파생형 모델이긴 하지만 스타리아 기반 전기 상용차 ST1도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나가고 있다. 내후년부터는 스타리아도 전동화 사양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현대차 ST1 /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현대 ST1 동호회’

하이브리드 이어 풀 라인업
알려진 스펙은 ST1과 비슷해

2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월 25일경 스타리아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4월 스타리아 전기차 생산에 대비해 울산 4공장에서 고전압 배터리 설치 라인 확장에 나선 바 있다. 전기차까지 출시되면 스타리아는 디젤, LPG, 가솔린 하이브리드에 이어 파워트레인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스타리아 전기차에는 4세대 대용량 삼원계(NCM)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용량이 84kWh에 달하는데, 이는 앞서 출시된 ST1(76.1kWh)보다 크다.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24km, 전비는 3.4km/kWh로 ST1(289~327km, 3.3~3.8km/kWh)과 비슷하며,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80% 도달에 20분이 걸린다. 다만, 모터 출력은 271.5마력으로 ST1과 동일하며, 최대 토크 역시 변동이 없다면 35.7kgf.m가 될 전망이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스타리아 패밀리’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출시 이유 따로 있었다
유로 7 충족하려면 필수

현대차가 스타리아 전기차 모델을 준비 중인 이유는 단순 판매량 확장 때문만은 아니다. 유럽연합은 2026년부터 한층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 ‘유로 7’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비롯한 중장기적 변화를 고려하면 세단, SUV 등 승용 모델뿐만 아니라 승합, 상용차 라인업에서도 전동화가 필수적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8월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제품군을 21개로 확장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연간 전기차 판매량은 200만 대 이상을 목표로 한다. 스타리아 전기차의 경우 연간 1만 5천~2만 대 수준의 판매 목표가 설정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사진 출처 = ‘현대차그룹’

2026년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출시
ccNC, 빌트인캠 2 적용도 기대돼

스타리아 전기차 출시 시기는 2026년 초로 예정됐다. 스타리아가 지난 2021년 출시된 만큼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전기차가 추가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 경우 내외장 디자인, 편의 사양 변화도 함께 이뤄질 것이다. ST1에 현대차그룹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것으로 보아 스타리아 페이스리프트, 전기차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며, 빌트인캠 2 탑재 역시 기대해 볼 수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미 ST1을 봐서 그렇게 감흥이 크지는 않을 듯”. “2026년 페이스리프트 확정이란 소리네”. “버튼식 변속기 좀 없애고 칼럼식으로 바꿔줬으면 좋겠다”. “PV5보다 좀 더 커서 수요도 안 겹치고 잘 팔릴 듯”. “유치원 버스들 저걸로 바뀌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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