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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사야 한다는 건 옛말”.. MZ 세대의 새로운 ‘카라이프’

“차도 구독하는 시대”
이제는 사는 것보다 빌리는 게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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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침체와 고물가 시대를 맞아 자동차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고, 소유보다는 공유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렌터카 시장에서는 어떤 차들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을까.

SK렌터카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26만 명의 렌터카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아 카니발과 현대차 그랜저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하듯 하이브리드 차량의 선호도가 크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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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니발 (기아자동차)

신차 장기렌터카 시장의 최강자는 단연 기아의 카니발이었다. 넓은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대표적인 패밀리카로 자리잡은 카니발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모두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카니발에 이어 2위는 준대형 세단의 자존심 현대차 그랜저가 차지했으며, 3위 현대차 아반떼, 4위 현대차 캐스퍼, 5위 기아 스포티지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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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그랜저 (현대자동차)

또한, 환경과 경제성을 모두 잡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도 눈에 띄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42%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차 투싼 40%, 기아 쏘렌토 38%, 현대차 싼타페 37%, 기아 K8 35% 순으로 선전했다.

SK렌터카 측은 “2년 후면 이 차량들이 중고차 렌터카로 시장에 나올 것”이라며 중고차 시장의 변화도 예고했다.

제주도에서는 소형차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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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셀토스 (기아자동차)

반면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에서는 색다른 양상이 펼쳐졌는데, 소형 suv인 기아 셀토스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2인 또는 소규모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은 제주도의 특성상 실용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준중형 차량이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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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중고차 렌터카 시장에서는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랜저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옵션이 기본으로 탑재된 그랜저는 신차 중형 세단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한 대여료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렌터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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