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 이 차 사줘!’.. 여자들 환장한 SUV ‘이 차’ 디자인 귀엽다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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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영국 판매량 1위
포드 퓨마의 화려한 변신
전기 SUV 포드 퓨마 Gen-E

사진 출처 = ‘포드’

포드가 3일 소형 SUV, 퓨마의 전기자동차 모델인 Gen-E를 공개했다. 기존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인 퓨마가 완전한 전기차로 변신하였다. 본격적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퓨마 Gen-E는 저렴한 가격, 높은 성능, 귀여운 디자인을 기반으로 당당히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포드의 퓨마는 이미 유럽 시장에서 검증을 받은 모델이다. 퓨마는 2023년 영국 자동차 판매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유럽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퓨마 Gen-E는 기존 모델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담되 전기차만의 매력을 가미하였다. 이에 따라 퓨마 Gen-E의 성공은 이미 따 놓은 당상이라 평가하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사진 출처 = ‘Electrive’
사진 출처 = ‘NordiskBil’

도심 라이프 스타일
그에 딱 맞는 소형 전기차

퓨마 Gen-E는 전기차와 소형자동차가 가질 수 있는 모든 매력의 집합체이다. 우선 준수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43.0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하여 WLTP 기준 376km의 주행거리를 보여준다. 도심 환경에서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이용하여 523km까지 주행 가능하다. 100kW급의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불과 23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최고 출력 166마력, 최대 토크 29.6kg·m를 자랑한다. 제로백은 8초이고 최고속도는 160km/h로 제한됐다. 경쟁 모델인 지프 어벤져, 푸조 E-2008 등과 대비하여 그리 특출 난 주행 성능은 아니지만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에 적합한 튀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스펙이다.

사진 출처 = ‘Motor1.com UK’
사진 출처 = ‘Carwow’

머스탱 특유의 야생성
퓨마 Gen-E에서도

퓨마 Gen-E의 진정한 매력은 디자인적 요소이다. 퓨마 특유의 디자인과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전면부의 새로운 그릴 디자인으로 플러시 패널을 적용하였는데 이는 머스탱 Mach-E의 디자인을 참고하였다. 머스탱 Mach-E와는 다른 귀여운 디자인으로 소형 SUV의 정체성에 맞게 적절히 변형되었다.

공기역학을 고려하여 기본 17인치 휠을 제공한다. 기존 퓨마 모델의 동그란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하고 헤드램프 디자인이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또한 새로운 후면 스포일러와 범퍼 디자인으로 공기 흐름을 개선하였다. 트렁크도 575L로 경쟁모델 대비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사진 출처 = ‘Carwow’
사진 출처 = ‘Motorpoint’

역대급 전기차의 등장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으로

외관뿐만이 아닌 실내 디자인 또한 매력적이다. 실내에는 12.8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설치하여 남은 주행거리와 같은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2.0인치로 터치 디스플레이 크기 또한 넓혔다. 또한 포드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포드 싱크 4’ 시스템을 적용하여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포드 Gen-E의 가격은 3만 6,900유로(약 5,650만 원)로 포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차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이다. 값비싼 전기차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까지 국내 자동차 시장 출시 예정은 없지만, 환경 규제가 점점 강화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적합한 모델이기에 국내 출시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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