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
‘GV60 마그마’ 최신 스파이샷 공개
올해 가을 공식 데뷔 예정
제네시스가 마침내 올해 가을, 오랜 기다림 끝에 GV60의 첫 번째 고성능 전용 모델인 ‘GV60 마그마’를 선보인다.
이번 모델은 지난 ‘2024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형태의 양산형 버전이다.
641마력의 고성능 이중 모터 장착
마그마(Magma)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로 BMW의 M, 현대차의 N 브랜드에 해당한다.
GV60 마그마는 이 브랜드의 첫 모델로, 현대차 아이오닉 5 N의 641마력 이중 모터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최상급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아직 마그마의 공식 출력 수치를 확정하지 않았으며, 현대차 아이오닉 5 N에서 도입된 가상 수동 변속기 기능이 포함될지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 기능은 최근 기아 EV6 GT에도 추가되어 주목받은 바 있다.
마그마만의 독창적인 외관 디테일 변화
스파이샷 촬영을 통해 작년 여름 처음 포착된 마그마는 이후 굿우드 페스티벌에서의 공개 전까지 다양한 진화 과정을 보여주었다.
최근 촬영된 프로토타입은 이전보다 많은 위장이 적용되었으며, 완성형 차량의 그릴과 휠 아치 확장이 반영되어 있다.
특히 플라스틱 휠 아치 립은 콘셉트 모델에 있던 공격적인 슬롯 대신 플레어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면 휠 아치의 하단 부분에서는 포르쉐 911 GT3 RS와 비슷한 디테일도 엿볼 수 있다.
기존 GV60에서 볼 수 있는 전장 길이의 루프 레일 대신, 마그마는 짧아진 후방 루프 레일을 장착했다.
다만 콘셉트 모델에서 공개된 후면 스포일러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알로이 휠은 이번 프로토타입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디테일이 추후 양산형에 반영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내 인테리어
GV60 마그마의 내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제네시스가 최근 공개한 페이스리프트 GV60 모델을 통해 추정할 수 있다.
모든 모델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스크린을 결합한 2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GV60 마그마의 글로벌 데뷔는 올해 가을로 예정되어 있으며, 전기차 고성능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새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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