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출시
제네시스가 16일(목)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하였다. 이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버전으로,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한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기차로, G80 전동화 모델과 GV60에 이어 출시된 차량이다.
새로운 GV70 전동화 모델은 고급스러운 실내 및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는 한국적 미학을 반영한 ‘여백의 미’를 중시하며, 타원형 요소들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현대적인 감성을 더하였다.
주요 디자인 요소로는 도어트림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 그리고 전기차 전용 ‘밀키웨이 패턴 무드라이팅’이 있다.
이외에도 크리스탈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가 추가되어 고급감을 더욱 강조한다.
성능 향상 및 기술 업그레이드
신형 GV70 전동화 모델은 새로운 84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이전 모델보다 주행 거리가 증가하였다. 1회 충전으로 최대 423km를 주행할 수 있는 이 모델은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 모두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충전 속도도 대폭 개선되었다. 35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9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는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는 이동 중 짧은 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용자에게 큰 장점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위해 여러 기술이 적용되었다. 후륜 서스펜션에 신규 하이드로 부싱이 적용되어 주행시에 발생하는 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며, 최적화된 마운트 구조는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최신 편의사양
신형 GV70 전동화 모델의 인테리어는 세심한 디자인과 럭셔리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과 독창적인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내부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차량의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킨다.
차량은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하여 최신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보다 세련된 인터페이스에서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다양한 운전 보조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와 감지 기능이 추가되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출시 가격 및 다양한 이벤트
이번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판매 가격은 7,530만 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금액이다. 신형 모델의 가격이 이전 모델에 비해 미미한 증가를 보이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제네시스는 조기 계약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 계약 후 상반기 내에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계약금을 지원해주는 특별한 얼리버드 이벤트가 마련되어 고객의 기대를 더욱 충족시키고자 한다.
또한, 제네시스는 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제네시스 수지 4층 전시장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의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기간 중 고객은 차량의 주요 기능과 디자인 요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전시회 내 EV 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GV70 전동화 모델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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