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면 ‘치명타’… 파격적 디자인과 함께 등장한 이 車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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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의 파격적인 새 디자인
팬들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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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의 우아함은 어디로 갔나?”, “기술력 하나는 인정한다.”

692km를 달릴 수 있는 재규어의 새 콘셉트카 타입 00이 등장했다. 전기차로 변신하려는 브랜드의 야심찬 첫걸음이지만, 기존 팬들 사이에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차세대 전기 GT, 기대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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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는 새 플랫폼 JEA를 기반으로 타입 00을 설계했다. 긴 보닛과 낮은 루프라인으로 과거 명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지만, 디지털 룸미러와 그릴 디자인 등은 “급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새로운 ‘jaGuar’ 로고는 전기차 시대를 상징하지만, 일부는 “헤리티지를 스스로 버렸다”고 평가했다.

첨단 실내 기술과 전기차 성능

타입 00의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술의 조화다. 히든 디지털 디스플레이, 황동 소재 스티어링 휠, 플로팅 시트는 럭셔리를 강조했다.

더불어 전기차로서 692km 주행거리와 15분 충전으로 321km를 달리는 성능은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배터리 기술의 구체적 정보가 부족해 “실현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재규어의 도전, 그리고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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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는 2025년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선언하며, 이를 상징하는 첫 모델 타입 00을 공개했다.

첨단 기술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전통을 잃었다는 비판이 엇갈리는 가운데, 첫 양산 모델인 4도어 GT는 약 1억 7,000만 원대 가격으로 벤틀리와 포르쉐를 겨냥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가 성공하면 전기차 시장에서 재규어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전망하며, 전통과 혁신 사이의 균형이 재규어의 운명을 좌우할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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