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캐스퍼 비상이다”.. 귀엽고 강력한 가성비 전기 車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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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새로운 엔트리급 전기차 ‘ID.1’
티저에 이어서 디자인 추가 공개
오는 3월 콘셉트카로 공개 예정

폭스바겐 ID.1 티저 이미지
폭스바겐 ID.1 티저 이미지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엔트리급 전기차인 ‘ID.1’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가격이 2만 유로(한화 약 3,000만 원) 미만으로 예상되며,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ID.1을 통해 자동차 가격의 장벽을 허물고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차는 오는 3월 첫 번째 콘셉트카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며, 최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데에 이어 14일 새로운 신차 디자인이 추가로 공개됐다.

폭스바겐의 디자인 철학

폭스바겐 ID.1 스케치 디자인
폭스바겐 ID.1 스케치 디자인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디자인 팀은 ID.1의 디자인을 안드레아스 민트가 주도하고 있으며, 그는 “대담함과 시대를 초월하는 단순함이 만났다”고 설명했다.

민트는 신차의 디자인이 기능성과 스타일을 조화롭게 결합했다고 강조하며, 매력적인 전면과 후면부의 디테일도 신경을 썼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은 폭스바겐이 지향하는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해된다.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성을 바탕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더하는 방식이다.

공개된 기술 및 세부 사양

폭스바겐 ID.1 스케치 디자인
폭스바겐 ID.1 스케치 디자인 /사진=폭스바겐

ID.1은 MEB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발된다. 이 플랫폼은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기술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제작 용이성을 제공한다. 전륜구동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러한 시스템은 더 실용적인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배터리 성능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외신에 따르면 ID.1에는 LFP 배터리가 탑재되며, 용량은 50~57kWh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행 거리는 WLTP 기준으로 402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도심형 전기차로서 충분한 주행 범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략 및 향후 계획

폭스바겐 ID.1 티저 이미지
폭스바겐 ID.1 티저 이미지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은 ID.1을 유럽 시장에 출시하며,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을 제공하는 전기차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전기차 생산의 비용 구조를 최적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새로운 생산 공정을 도입하여 신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ID.1 출시 외에도 향후 9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ID.2all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여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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