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렉스 디자인, 교황을 위한 6륜 G-클래스 ‘하베무스’ 공개
기존 G-클래스를 완전히 변형
화려한 골드 디테일과 최고급 인테리어

럭셔리 차량의 실내 커스텀으로 명성을 얻은 칼렉스 디자인(Carlex Design)이 최근 몇 년간 보다 과감한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에는 기존의 틀을 완전히 벗어난 6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하베무스(Habemus)’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직 렌더링 이미지로만 공개되었지만, 지금까지 등장한 다양한 G-클래스 변형 모델 중에서도 가장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칼렉스 디자인이 기본 모델을 G 63 6×6로 선택할지, 아니면 일반 G-클래스를 개조해 6륜으로 만들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후자가 더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인다.
독특한 외관 디자인

하베무스의 전면 디자인은 기존 G-클래스와 유사하지만, 맞춤형 그릴과 범퍼, 그리고 화려한 골드 디테일이 추가되어 차별화되었다. 하지만 진짜 변화는 B필러 이후의 후면부에서 시작된다.

운전석 뒤쪽 중앙에는 회전식 좌석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는 최근 공개된 전기차 기반 G-클래스 ‘교황 전용차(Popemobile)’와 유사한 방식이다.
그러나 하베무스는 휠베이스가 더 길고 추가된 리어 액슬 덕분에 훨씬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좌석 양쪽에는 네 개의 작은 보조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 다수의 승객이 함께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최고급 소재로 마감된 실내

칼렉스 디자인이 손을 댄 만큼, 실내는 최고급 소재로 마감되었다. 화이트 가죽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적재 공간에는 붉은 카펫이 깔려 있다.
여기에 화려한 골드 트림이 더해져 일반적인 G-클래스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러한 디테일은 단순한 럭셔리 차량을 넘어, 마치 궁전 같은 느낌을 주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낸다.
실제로 제작할지는 아직 불확실

현재 하베무스는 렌더링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실제 차량으로 제작될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실제로 하베무스가 제작되더라도 교황이 직접 사용할 가능성은 낮다. 불과 몇 달 전,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G 580 EQ를 교황에게 공식적으로 제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베무스가 실현된다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가장 화려하고 독창적인 G-클래스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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