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난리 났다”.. 국내 출시 확정된 역대급 전기 SUV 등장

61

지프의 차세대 전기 SUV ‘레콘’
국내 출시 계획 공식 발표
최대 600마력, 482km의 주행거리

지프 레콘
지프 레콘 /사진=지프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프의 차세대 전기 SUV ‘레콘(Recon)‘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모델은 오프로드 성능이 탁월한 순수 전기차로 개발되고 있으며, 기존의 내연기관 모델인 랭글러와 비교해 더욱 높은 성능과 상품성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프 레콘
지프 레콘 /사진=지프

레콘은 전기 SUV 시장에서 독특한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레콘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레콘은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지프의 전통적인 오프로드 감성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에게 전기차 시대에도 여전히 원할 수 있는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의 랭글러와는 결이 다른 디자인과 구조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지프 레콘
지프 레콘 /사진=지프

레콘은 지프 고유의 투박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전면부는 랭글러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눈길을 끈다.

검은색 패널 안에는 헤드램프와 전통적인 7구 그릴이 형상화되어 있으며, LED 조명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측면 디자인은 랭글러와 유사한 투박한 스타일을 따르지만, 더욱 대중적인 비율로 설계되어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다.

지프 레콘
지프 레콘 /사진=지프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레콘이 산악 등 험로 주행 시 자연스러운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 구성 및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레콘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오프로드 맞춤형 유커넥트 시스템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소비자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오픈 에어링 기능을 강조하며, 자연과의 접점을 더해주는 디자인을 기대하고 있다.

더욱 강력해진 주행 성능

지프 레콘
지프 레콘 /사진=지프

레콘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이 플랫폼은 고성능 듀얼 모터와 100kWh의 대형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완충 시 약 482km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고 출력은 600마력에 달해 기존 랭글러보다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레콘은 오프로드 주행에서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4×4 지프 셀렉-터레인 시스템, e-locker 액슬 등 특화된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술은 전기차가 험로 주행에서 제어력을 잃지 않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비자 반응 및 우려사항

지프 레콘
지프 레콘 /사진=지프

레콘의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첫째로, 전기차의 특성상 화재의 위험성이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오프로드 주행 시의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하며, 일부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의 하단 배터리가 돌에 맞아 불이 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우려를 표출하기도 했다.

지프 레콘
지프 레콘 /사진=지프

또한, 전기차가 오프로드에서 100%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란도 있다. 지프는 언더바디 방어 시스템을 언급했지만, 새로운 플랫폼의 구조적 적합성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이 존재한다.

거기에, 레콘은 현재 시장에 경쟁 모델이 부족한 상태에서 등장하게 된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레콘이 과연 기존의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지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레콘의 공식 출시는 올해 말 북미 시장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 시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