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단종됐던 패밀리 SUV, 하이브리드로 컴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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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그란디스 티저
미쓰비시 그란디스 티저 /사진=미쓰비시

미쓰비시, 새로운 ‘그란디스’ 모델 출시 예고

미쓰비시가 19일 새로운 SUV 모델 ‘그란디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르노의 심비오즈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컴팩트 SUV로, 주로 젊은 가족을 겨냥한 제품이다.

새로운 그란디스는 2025년 7월 유럽 시장에 데뷔할 예정이다. 미쓰비시는 이 모델이 높은 실용성과 가족 친화적인 특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란디스는 풀 하이브리드와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면서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소비자들이 친환경 차량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반영한 결정이다.

르노 심비오즈의 리배지 모델

르노 심비오즈
르노 심비오즈 /사진=르노

과거 2003년부터 2011년까지 판매되었던 7인승 미니밴 그란디스는 르노 심비오즈의 리배지 모델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르노 심비오즈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란디스는 이러한 특징을 계승하여 더욱 경쟁력 있는 형태로 선보인다.

또한, 경쟁 모델인 현대 코나 또는 기아 셀토스와 비교할 때, 그란디스는 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하이브리드 옵션으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

외관 디자인 및 내부 구조

미쓰비시 그란디스 티저
미쓰비시 그란디스 티저 /사진=미쓰비시

티저에서 공개된 새로운 그란디스는 외관 디자인에서 차별성을 보인다. 현대적인 모습과 함께 미쓰비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다이나믹 쉴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차체는 르노 심비오즈와 유사한 4,413mm 길이를 갖추고 있어,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르노 심비오즈
르노 심비오즈 /사진=르노

미쓰비시는 실내에서 넓고 다재다능함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충분한 짐 공간을 제공하여 가족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수납할 수 있도록 특히, 뒷좌석 슬라이딩 벤치를 통해 수납 공간을 최대화 할 수 있게 설계될 예정이다.

최신 기술 요소로는 10.4인치 구글 내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완전한 ADAS(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가 포함되어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향후 일정 및 출시 계획

미쓰비시 그란디스 티저
미쓰비시 그란디스 티저 /사진=미쓰비시

그란디스는 올해 7월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이어서 늦가을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미쓰비시는 이 모델의 마케팅 전략으로 가족 친화적인 특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미쓰비시는 그란디스에 이어 르노 스케닉 E-Tech와 유사한 형태의 소형 전기 SUV 모델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쓰비시가 전기차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한 전략으로, 앞으로의 모델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쓰비시는 그란디스와 새로운 전기 SUV를 통해 유럽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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