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보다 크고 멋지다”.. 완벽한 디자인 자랑하는 SUV의 ‘정체’

24
6인승 초호화 SUV, 넓은 실내 공간
492마력, 전기+엔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7천만 원대 가격, 럭셔리 SUV 시장 도전
팰리세이드
Deepal S09 / 출처 : 디팔

“중국 SUV? 그냥 그런 차 아니야?”

중국 창안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디팔(Deepal)이 새롭게 선보인 플래그십 SUV ‘S09’가 등장하자 자동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사양,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이 모델은 대형 SUV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팔 S09는 길이 5,205mm, 폭 1,996mm, 휠베이스 3,105mm로, 현대 팰리세이드보다 더 큰 크기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6인승으로 설계돼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전기 시스템(EREV)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잡았다.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 고급스러운 실내와 최첨단 기술

팰리세이드
Deepal S09 / 출처 : 디팔

디팔 S09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되어 단순한 대형 SUV이 아닌 플래그십 모델다운 면모를 갖췄다.

전면부는 닫힌 형태의 프런트 그릴과 얇은 LED 테일라이트가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며, 측면에는 전동식 도어 핸들이 탑재됐고, 루프에는 자율주행을 위한 LiDAR 센서가 장착됐다.

실내 역시 화려하다. 1열과 2열 사이에는 이동식 콘솔이 배치돼 필요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며, 전 좌석에 열선·통풍시트 그리고 마사지 기능까지 적용됐다.

또한, 화웨이와 협업해 개발한 43인치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15.6인치 OLED 듀얼 디스플레이, 21.4인치 천장형 3K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해 동급 SUV에서는 보기 힘든 사양으로, 기술적인 면에서도 경쟁 모델을 압도하고 있다.

492마력, 180km 전기 주행… 하이브리드 SUV의 최강자

팰리세이드
Deepal S09 / 출처 : 디팔

디팔 S09는 기존 전기차와는 다른 ‘EREV(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 시스템을 적용해 1.5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했다. 기본 후륜구동 모델은 314마력을, 사륜구동 상위 모델은 492마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40.18kWh 용량을 탑재해 전기 모드로만 180km 주행할 수 있으며, 엔진을 포함한 총 주행거리는 1,000km 이상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스펜션은 전·후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했으며, CDC(전자제어 서스펜션)와 에어 서스펜션이 조합돼 고급 SUV다운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다.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가격… SUV 시장의 새로운 경쟁자 될까?

팰리세이드
Deepal S09 / 출처 : 디팔

디팔 S09는 2025년 1분기 출시 예정이며, 중국 내 판매 가격은 약 6,950만 원(35만 위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6,000만 원대)와 비슷하지만 더 큰 차체와 풍부한 옵션을 갖춰 가성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중국차 이제 무시 못 하겠다”, “한국에서도 출시되면 바로 구매한다”, “디자인, 성능, 가격 다 잡았네”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디팔은 먼저 중국 시장에서 BYD, 리샹, 테슬라 모델 Y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글로벌 SUV 시장 진출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시간 인기기사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