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어떡하나”… 연비 19km/L 기록한 SUV, 국내 등장 소식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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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국내 상륙 임박
새롭게 진화한 하이브리드 SUV
연비 19km/L 이상으로 효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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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New 3008 / 출처 : 푸조

푸조 신형 3008이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

이번 모델은 쿠페형 SUV 스타일로 완전히 새롭게 변신했으며, 19km/L의 연비를 앞세워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풀체인지된 디자인과 플랫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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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New 3008 / 출처 : 푸조

신형 3008은 푸조의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해 더욱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

슬림한 쿠페형 SUV 실루엣을 선보였으며, 전장 4,542mm, 전폭 1,895mm, 전고 1,641mm, 휠베이스 2,739mm의 크기로 설계됐다. 또한, 스텔란티스 그룹의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차체 강성과 실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전면부는 그릴과 범퍼의 경계를 없앤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동시에, 블랙 루프와 도어 필러로 세련미를 더한 측면과 공기역학적 설계를 반영한 후면부로 주행 성능의 안정성을 높였다.

연비 19km/L, 강력한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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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New 3008 / 출처 : 푸조

푸조 3008은 1.2L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전기 모터가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총 136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연비는 19km/L에 달한다.

특히, 전기 모터의 보조를 받아 연비는 19km/L에 달하고, 도심 주행 시 엔진 동력 없이도 일정 거리까지 주행이 가능해 연료 효율성이 극대화됐다.

또한, 1회 주유 시 유럽 기준 최대 580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장거리 운전에도 유리하다.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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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New 3008 / 출처 : 푸조

푸조는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브랜드 이미지를 벗어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푸조 3008이 12만 대 이상의 계약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기차 모델인 E-3008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푸조는 신형 3008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출시 모델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옵션을 포함해 다양한 트림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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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New 3008 / 출처 : 푸조

푸조 3008은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지만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경쟁 모델과의 가격 차이를 고려할 때 4천만 원대 초반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과연 푸조 신형 3008이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스포티지, 투싼 등 기존 강자들과의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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