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국내 최초 공개
920마력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6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테메라리오’의 첫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500명 이상의 고객과 미디어 대표들이 참석하여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의 우라칸 후속 차량으로, 고성능 전동화 슈퍼카 라인업의 일환이다. 행사에서 스테판 윙켈만 CEO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테메라리오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참석자들은 차량의 성능과 디자인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특히 전통적인 람보르기니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접목된 점에 대해 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여러 시승 프로그램과 맞춤형 옵션 제안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를 통해 하이브리드 및 전동화 전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상징하며,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테메라리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옵션을 통하여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려 한다.
920마력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테메라리오는 4.0L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세 개의 전기 모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채택하였다.
이 조합은 특히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에서 기대하는 반응성과 높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차량은 최대 출력 920마력(CV)과 최대 토크 74.4kg·m(730Nm)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7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테메라리오는 차에 실린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를 통해 여러가지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높은 출력에도 불구하고 효율성을 잃지 않는 전동화 시스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는 람보르기니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나아가고 있는 방향성과 일치하며, 고성능 슈퍼카 시장에서의 해당 모델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준다.
맞춤형 옵션과 디자인 특징
차량의 외관 디자인은 럭셔리와 스포티함을 강조한 공기역학적 형태로 설계되었다.
특히 새로운 육각형 주간 주행등과 샤크 노즈 디자인은 테메라리오의 강력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고, 도로 위에서 알아보기 쉬운 독특한 외관을 만들어준다.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의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는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400개 이상의 외장 색상과 다양한 인테리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테메라리오는 ‘알레게리타’ 경량화 패키지를 통해 차량의 무게를 감소시키고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 패키지는 차량의 무게를 25kg 이상 줄여주며, 높은 다운포스와 안정성을 제공하여 고속 주행 시 더욱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
테메라리오는 13가지의 다양한 운전 모드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주행 스타일과 환경에 맞게 차량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모드는 스티어링 휠을 통해 쉽게 전환이 가능하며, 이는 도시 주행에서 트랙 주행까지 폭넓은 드라이빙 경험을 지원한다.
차량 내부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8.4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9.1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이러한 디지털 시스템은 많은 운전 정보와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며,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스마트폰 연결 기능까지 통합되어 있어 운전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테메라리오는 최신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통해 현대적인 연결성과 사용자 친화적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든 운전자가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차량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차세대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정확한 경로 정보를 제공하여 더 나은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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