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S7 출시, 테슬라 모델 Y와 경쟁
첨단 보조 시스템 및 고급 사양 차별화
출력 469마력, 주행 650km 성능 강화
혼다가 마침내 전기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혼다와 둥펑의 합작으로 탄생한 S7이 2025년 3월 6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테슬라 모델 Y를 정조준한 S7은 강력한 성능과 첨단 기술, 프리미엄 디자인을 앞세워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혼다 S7, 테슬라 모델 Y와 정면 승부
S7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50mm, 전폭 1,930mm, 전고 1,625mm, 휠베이스 2,930mm로 모델 Y보다 휠베이스가 40mm 더 길어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과 듀얼 모터 사륜구동 두 가지다. 기본 모델은 최대 출력 200kW(268마력), 주행거리는 CLTC 기준 650km에 달한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은 총 출력 350kW(469마력)로 강화되며 주행거리는 620km다.
엄청난 주행거리와 첨단 보조 시스템까지
S7에는 89.8kWh의 CATL 리튬 이온 삼원 배터리가 장착되어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기본 모델은 650km, 듀얼 모터 모델은 6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혼다의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 360+가 적용돼 고속도로에서 자동 추종, 추월, 감속이 가능하다.
곡선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프리미엄 실내 디자인과 첨단 기술
실내에는 9.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8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16개 BOSE 스피커가 적용된 오디오 시스템은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듀얼 글래스 루프는 개방감을 강화하고 고급 소재 마감으로 프리미엄 감성을 높였다.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Y, 온보 L60 등과 차별화된 요소다.
S7, 국내 시장 진출할까?
혼다 S7은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성능, 디자인, 주행 보조 시스템까지 완성도를 높였다.
향후 혼다가 S7을 통해 중국 외의 시장에도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S7의 성능과 상품성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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