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부 디자인 새 단장
10.5인치 터치스크린 탑재
고급 옵션으로 상품성 강화

소형 SUV 시장에서 탄탄한 인기를 이어오던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가 다시 한번 진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모델은 디자인 개선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고급화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만 적용된 새로운 그릴과 강화된 사양은 글로벌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외관 변화, 디테일이 승부를 가른다

신형 코롤라 크로스는 부분변경 모델로, 전체적인 차체 구조는 유지하면서 세부 디자인에 집중했다.
전면부에는 더 날렵해진 주간주행등과 새로워진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특히 전용 전면 그릴을 통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강조한다.
18인치 휠은 다크 그레이 또는 유광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제공되며, 트림에 따라 ‘캐벌리 블루’와 같은 신규 외장색상도 선택 가능하다. 투톤 조합도 가능해지면서 젊은 소비자층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55mm, 전고 1620mm, 휠베이스 2640mm로, 경쟁 모델인 기아 셀토스보다 전체적으로 더 크다. 이로 인해 실내 공간과 적재 여유도 한층 여유롭다는 평가다.
실내, 인포테인먼트 대폭 개선

실내에서는 10.5인치 터치스크린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상위 트림인 XLE와 XSE에는 기본으로, 하위 트림에는 선택 옵션으로 제공된다. 기존 8인치 스크린보다 훨씬 커진 화면은 조작 편의성과 시인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계기판은 트림에 따라 7인치 혹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로 구성되며, 센터 콘솔도 보다 넓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재설계됐다.
무선 충전 시스템, 9개의 JBL 프리미엄 스피커, 최대 4개의 C타입 USB 포트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운전자에게 반가운 변화다.
엔진과 안전 사양은 그대로, 기본기는 탄탄

파워트레인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구성됐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69마력의 2.0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하이브리드 모델은 194~197마력의 시스템 합산 출력을 낸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전자식 사륜구동과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돼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모든 트림에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TSS 3.0)이 기본으로 탑재돼 주행 안전성을 높였고, 에어백도 9개로 구성돼 탑승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신형 코롤라 크로스는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 공장에서 생산되며, 판매 가격은 2025년 하반기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내 시장에서도 소형 SUV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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