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 키우더니 “벤츠 잡으러 왔다” … 크기 보자마자 ‘화들짝’, 실내 모습을 보니 ‘어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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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더 넓어지고
옵션은 더 알차졌다
하반기 국내 공식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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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A5 / 출처 = 아우디

아우디가 ‘더 뉴 아우디 A5’를 앞세워 다시 한번 국내 수입차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한동안 주춤했던 판매 흐름 속에서, 이번 신모델은 한국 소비자의 취향과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며, 하반기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더욱 넓어진 차체, 고급화된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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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A5 / 출처 = 아우디

15일 경기도 김포 에어로피스에서 열린 프리뷰 행사에서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A5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A5는 아우디의 새로운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이다. 이 플랫폼 덕에 차량은 전장 65㎜, 전폭 15㎜, 전고 25㎜ 더 커졌다.

전 세대보다 눈에 띄게 넓어진 실내 공간은 패밀리 세단으로도 손색이 없다. 실내 인테리어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11.9인치 운전석, 14.5인치 중앙,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디지털 스테이지’는 탑승자 모두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가 내장돼 유튜브나 네이버 지도 등 앱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아우디 최초로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를 기본 탑재했고, 앞좌석 스포츠·통풍 시트, 전 좌석 열선, 전동식 스티어링 휠 칼럼도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저속 주행도 쾌적하게…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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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A5 / 출처 = 아우디

더 뉴 A5는 MHEV Plus 시스템을 통해 최대 18㎾의 출력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저속 구간에서 발생하던 진동과 소음이 크게 줄었고, 디젤 모델(TDI)의 약점을 보완했다. 효율성과 주행 성능 모두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신차 상담부터 애프터 세일즈까지 고객의 모든 여정에서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우디는 내연기관과 전동화 기술을 동시에 준비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 계약 돌입, 7월 정식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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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A5 / 출처 =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5는 7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5789만 원에서 8342만 원 사이다. 현재 공식 전시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계약을 받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7월 중 국내 도로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는 올해를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를 출시하는 해’로 선언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A5는 그 시작점에 불과하다. 아우디의 반격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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