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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못 사” 왕실에서도 특별취급 받는다는 초호화 벤틀리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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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0대뿐인 차가 단종된 지 5년이 지났다

벤틀리 뮬산은 단순히 비싼 자동차가 아니에요. 벤틀리 브랜드를 대표했던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이에요. 2009년 공개 이후 2020년 단종될 때까지 약 7,300대만 수작업으로 생산됐어요. 대량생산이 아니라 한 대 한 대 손으로 만든 차라는 게 이 차의 무게감을 다르게 만들어요. 단종된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여전히 회자되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흔하게 볼 수 없는 차라는 것 자체가 이 차의 가치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어요.


움직이는 궁전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뮬산은 벤틀리가 가진 최고 수준의 장인정신과 럭셔리를 모두 담아낸 모델로 평가받아요. 6.75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 최고급 가죽이랑 원목 마감이 적용됐어요. 차 한 대에 들어가는 가죽이랑 원목 작업 시간만 해도 수백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그래서 당시에는 움직이는 궁전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어요. 단순히 비싸다는 표현이 아니라 실내에서 느껴지는 압도적인 격식과 고급감을 그대로 담은 표현이에요.


엘리자베스 2세를 위해 특별 제작된 그 차다

이 차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실제 영국 왕실과 깊은 인연이 있기 때문이에요. 마지막으로 생산된 벤틀리 뮬산은 고 엘리자베스 2세의 공식 업무용 차량으로 특별 제작됐어요. 왕실 문장이랑 전용 사양까지 적용된 차예요. 일반적으로 출시되는 모델이 아니라 왕실을 위해 따로 맞춘 사양이 들어갔다는 거예요. 이런 차가 경매에 나오면 일반 뮬산과는 완전히 다른 가격대가 형성되는 게 당연한 일이에요.


찰스 3세도 공식 행사에 이 차를 탔다

엘리자베스 2세뿐만 아니라 찰스 3세 역시 뮬산을 공식 행사 차량으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영국 왕실 두 세대에 걸쳐서 선택받은 차라는 거예요. 왕실에서 쓰는 차량은 보통 오랜 기간 검증되고 신뢰가 쌓인 모델만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뮬산이 그 자리를 지켰다는 게 이 차의 신뢰도를 보여줘요. 왕실에서도 특별 대우를 받은 모델로 유명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어요.


황제의 차가 아니라 신사의 차로 불리는 이유

롤스로이스 팬텀이 뒷좌석에 앉아 이동하는 황제의 차라면, 벤틀리 뮬산은 운전의 즐거움까지 포기하지 않은 신사의 차로 불려요. 팬텀이 의전과 격식에 집중한 차라면, 뮬산은 본인이 직접 운전하면서도 최고급 세단의 품격을 누릴 수 있는 차예요. 강력한 주행 성능과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동시에 갖춘 게 뮬산만의 포지션이에요. 뒷자리에서만 즐기는 차가 아니라 운전석에서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주는 차라는 거예요.


단종돼도 가치는 계속 올라가는 차가 있다

최고급 세단의 품격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춘 덕분에 지금도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예술품에 가까운 자동차로 평가받고 있어요. 단종 이후에도 높은 희소성과 투자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거예요. 보통 차는 단종되면 관심이 줄어드는데, 뮬산은 정반대예요. 시간이 지날수록 구하기 어려워지니까 가치가 오히려 올라가는 거죠. 7,300대라는 한정된 숫자가 앞으로도 늘어나지 않는다는 게 이 차의 가치를 계속 지켜주는 가장 큰 이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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