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모델 Y 요즘 누가 사나요?” 뉴 셀토스 실내에 입이 ‘쩍’.. 레전드 SUV 나왔다

테크프레스 조회수  

경차 타던 사람이 이 차로 넘어가면 확 달라진다

기아의 뉴 셀토스는 소형 SUV라는 분류가 무색할 정도로 준중형급에 가까운 당당한 체격과 박시하면서도 강인한 전면 그릴 디자인을 자랑한다. 기존 레이 같은 경차를 타던 운전자들이 기변했을 때 실내 공간과 주행 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큰 체감 만족도를 얻을 수 있는 모델이다. 경차에서 첫 SUV로 넘어가는 사람들한테는 이 차가 체급 변화를 가장 확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선택지다. 좁은 공간에 익숙했던 사람이 이 차 타면 실내가 넓어졌다는 걸 바로 체감하게 된다.


18인치 휠 하나로 깡통 느낌이 사라진다

상위 트림으로 올라가지 않아도 기본 적용되는 18인치 와플 모양 휠은 차체 크기와 조화를 이루어 이른바 깡통 느낌을 지워준다. 보통 기본형 트림은 휠 사이즈부터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셀토스는 그 부분을 신경 쓴 거다. 다만 외관 디자인 옵션인 스타일을 추가하지 않으면 방향지시등이 전구 형태로 작게 들어가고 후면 램프 그래픽이 다소 심심해질 수 있다. 그래도 가성비 위주의 예산 세팅을 원한다면 이 정도는 충분히 타협할 만한 지점이다.


소음 잡은 게 하이브리드가 아니라는 게 놀랍다

실내 인테리어와 주행 기본기는 실속형 모델로서의 높은 가치를 증명한다. 하이브리드가 아닌 기본 1.6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임에도 엔진룸 소음이 크게 억제되어 있으며, 과속방지턱이나 도로 요철을 넘을 때 하체 거동이 세련되고 부드러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가 아닌데도 이 정도 정숙성이 나온다는 게 의외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가솔린 터보 특유의 거친 느낌을 잘 억제해놓은 셈이다.


버튼 없앤 요즘 차들이랑 반대로 갔다

실내 인테리어의 가장 큰 장점은 직관적인 물리 버튼의 유지다. 모든 기능을 디스플레이에 매립하는 최신 유행과 달리 자주 쓰는 공조 장치를 아날로그 버튼으로 남겨두어 조작 편의성이 극대화됐다. 요즘 신차들이 너나없이 터치스크린으로 몰아넣는 추세인데, 셀토스는 오히려 그 흐름을 거스른 거다. 운전 중에 화면 보지 않고도 손끝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게 실사용에서 꽤 크게 다가온다. 최근 기아 신차들과 동일한 칼럼식 기어 노브가 적용되어 센터 콘솔 공간을 넓게 쓸 수 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같은 유용한 옵션이 기본 탑재된 점도 매력적이다.


옵션 하나 넣으려면 다른 걸 강제로 껴야 한다

취등록세를 포함해 3,000만 원 안팎의 합리적인 예산으로 접근할 때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부분은 기아 특유의 옵션 묶음 구조다.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에 유용한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선택하려면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옵션을 의무적으로 함께 추가해야만 하는 아쉬운 패키징을 취하고 있다. 원하는 기능 하나만 딱 넣고 싶어도 다른 옵션까지 강제로 딸려오는 구조라, 견적 짤 때 이 부분은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한다.


3천만 원대에서 이만한 실속형 대안이 없다

그럼에도 불필요한 2열 편의 사양이나 과도한 외장 치장을 과감히 덜어낸 기본형 구성은 데일리카로서 최고의 효율을 낸다. 충전 스트레스가 있는 전기차 대신 익숙한 내연기관을 선호하면서, 경차에서 첫 새 차 SUV로 기변을 고려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에게 가장 완벽한 실속형 대안이다. 전기차 넘어가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좁은 경차는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한테 딱 맞는 포지션이다.

이 기사에 대해 공감해주세요!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