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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 살아도 되겠는데?” 운전 고수들의 자동차 애장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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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고수들 차 안에 꼭 있는 물건들이 있다

차를 오래 타고 관리 잘하는 사람들 보면 공통적으로 챙기는 애장템들이 있다. 거창한 튜닝 부품이 아니라 몇천 원에서 몇만 원 사이의 실속형 아이템들인데, 알고 나면 왜 이걸 진작 안 샀나 싶어지는 물건들이다. 실내 청소부터 스마트폰 거치, 비상 탈출까지 각각 다른 역할을 하는 세 가지를 소개한다.


흡입력만 있는 게 아니라 송풍 기능이 진짜다

미니멀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 덕분에 흡입력이 약할 것이라는 편견을 보기 좋게 깨부수는 아이템이 2-in-1 멀티 무선 에어건 청소기다. 과자 부스러기나 시트 틈새의 미세 먼지를 틈새 노즐로 완벽하게 흡입한다. 이 제품의 진짜 가치는 뒤쪽의 송풍 기능에 있다. 청소기가 닿지 않는 공조기 송풍구 틈새나 대시보드 구석의 먼지를 시원하게 불어내어 털어낼 수 있으며, 세차 후 사이드미러 틈새 물기를 날릴 때도 유용하다. 무선식이라 컵홀더나 트렁크에 쏙 들어가 상시 보관하기 좋다.


테이프 자국 안 남는 거치대가 따로 있다

기존의 스티커 접착형 거치대는 떼어낼 때 차량 내장재에 끈적한 테이프 자국을 남기거나 여름철 고온에 툭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초강력 진공 흡착식 맥세이프 거치대는 전동식 또는 수동식 진공 흡착 방식을 채택했다. 대시보드 가죽면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뒷면, 계기판 커버, 심지어 룸미러 뒤쪽까지 매끄러운 곳이라면 어디든 흔적 없이 단단하게 고정된다. 자석의 자력이 워낙 강해 주행 중 방지턱을 강하게 넘어도 스마트폰이 떨어지지 않으며, 버튼 하나로 흡착을 해제해 위치를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어 차량 외에 주방 냉장고 등 실내에서 멀티로 쓰기에도 훌륭하다.


몇천 원짜리 망치가 목숨을 구한다

침수 사고나 대형 추돌 사고로 인해 문이 찌그러져 차량에 갇혔을 때, 단돈 몇천 원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는 최후의 안전장치가 비상 탈출용 멀티 레스큐 휴대용 망치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크기이지만, 내부 스프링 반동을 이용해 유리를 타격하는 힘이 매우 강력하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실제 위급 상황에서 발휘하는 효과는 절대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트렁크에 두면 그 망치는 있으나 마나다

이 망치는 트렁크나 글로브 박스 깊숙한 곳에 두면 아무 소용이 없다. 전복 사고 시 몸이 묶인 상태에서도 손이 바로 닿을 수 있는 운전석 도어 포켓이나 센터 콘솔 박스 안에 반드시 보관해야 한다. 사고 순간에는 몸을 움직이기도 힘든 상황이 대부분인데, 손 뻗으면 바로 닿는 위치에 없으면 아무리 좋은 도구라도 무용지물이 된다.


유리 중앙 말고 모서리를 쳐야 깨진다

위급 상황 시 자동차 유리의 정중앙을 치면 탄성 때문에 잘 깨지지 않는다. 반드시 유리의 가장자리 네 군데 모서리를 강하게 타격해야 마법처럼 순식간에 금이 가며 탈출로를 확보할 수 있다. 뒤쪽에 숨겨진 칼날로는 당황해서 풀리지 않는 안전벨트를 단번에 찢고 탈출할 수 있다. 망치 하나 사서 던져놓는 것보다, 이런 사용법까지 정확히 알아두는 게 실제 상황에서 진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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