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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9cm 단차 발견… 괜찮을까? 서울시 “안전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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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단차 9cm 확인

서울시 “안전 문제 없다”

전문가 “정밀진단 필요”

출처 : 네이버 지도

서울 성수대교 진입 램프에서 약 9cm에 달하는 단차가 확인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수년 전부터 존재했던 단차로 진행성 변형이 확인되지 않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교량에서 이 정도 단차는 이례적인 수준이라며 정밀안전진단과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과거 성수대교 붕괴 사고 당시에도 단차와 이음새 이상 신고가 반복됐던 만큼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는 분위기다.

시민 신고 잇따르자 확인…

9cm 단차 발견

출처 : 네이버 지도

서울시에 따르면 문제의 구간은 잠실 방향 올림픽대로에서 성수대교로 진입하는 연결 램프다.

지난달부터 시민 신고가 이어졌고, 현장 점검 결과 방호벽과 교량 가장자리에서 약 9cm의 단차가 확인됐다.

현재 차량이 실제로 통행하는 도로 중앙부는 아스팔트로 덧포장돼 있어 차량 주행에는 큰 문제가 없도록 조치한 상태다.

서울시는 구조물 단차로 차량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줄이기 위해 해당 구간을 보수했으며, 정기 점검에서도 추가로 처짐이 진행되는 현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문제없다는데

전문가들은 “위험 신호”

출처 : 네이버 지도

서울시는 이번 단차가 최근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설물 점검 결과 구조물이 지속적으로 내려앉는 진행성 변형은 확인되지 않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교량에서 9cm 수준의 단차는 일반적인 허용 범위를 크게 벗어나는 수준으로, 원인과 관계없이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반복되는 차량 하중이 구조물에 피로를 누적시켜 장기적으로 손상을 키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과거 붕괴 사고 떠올라…

원인 규명 요구 커져

출처 : 네이버 지도

서울시는 단차 발생 원인으로 시공 당시 옹벽 높이 오차 또는 지반 다짐 부족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시민 신고가 늘어난 것은 단차 자체보다 방호울타리 연결 부위가 벌어진 것이 눈에 띄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해당 시설은 이미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자문과 정밀안전진단을 즉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계측기를 설치해 교량의 변위와 이상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추가 안전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수대교뿐 아니라 모든 한강 교량의 연결 램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유사한 단차나 구조적 이상이 있는지 면밀히 점검한 뒤, 필요한 보수와 안전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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