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잘 팔리는게 아니네!” 수입차 꺾고 1위 차지한 국산 대표 SUV
독일 전문지 종합 1위
실내·주행성능 최고점
제동거리도 경쟁차 압도

기아 스포티지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의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넉넉한 실내와 높은 마감 품질은 물론 가속과 제동, 코너링 성능에서도 경쟁차를 앞섰다.
유럽 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아온 상품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7개 항목 평가서 총점 541점

이번 평가는 스포티지와 마쓰다 CX-5, 포드 쿠가와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바디와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과 비용 등 총 7개다.
스포티지는 바디와 편의성, 파워트레인과 주행성능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총점은 541점으로 공동 2위인 CX-5와 쿠가를 6점 차로 앞섰다.
C5 에어크로스는 533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실내 완성도와 직관적 조작 호평

스포티지는 바디 항목에서 96점을 받아 경쟁차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소재 품질과 조립 완성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내 공간도 넉넉했으며 물리 버튼을 활용한 조작 방식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는 83점을 기록했다. 시속 80km에서 120km까지 가속하는 데 6.8초가 걸려 추월 상황에서 빠른 반응을 보였다.
코너링과 제동 성능도 우위

주행성능 항목에서도 스포티지는 70점으로 1위에 올랐다.
편안한 서스펜션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코너에서는 민첩하게 움직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반적인 주행 안정성도 강점으로 꼽혔다.
제동 성능 역시 경쟁차를 앞섰다. 시속 100km에서 완전히 멈추는 데 필요한 거리는 36m였다.
쿠가와 CX-5는 각각 37m를 기록했다. C5 에어크로스는 38.2m로 스포티지보다 제동거리가 길었다.
스포티지는 지난해 유럽에서 약 14만9천대가 판매됐다. 영국 왓 카 어워즈에서도 4년 연속 올해의 패밀리 SUV에 선정되며 현지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