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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 3, 2, 1.. 차 와장창!” 술 먹고 사이드 미러 뜯어간 취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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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도로 운행 중 길 막아선 보행자가

도와달라는 줄 알고 멈췄다가 봉변당한 차주

느닷없이 카운트다운 외치며

와이퍼 꺾고 사이드미러 발로 차 파손 후 도주

체포 후 술 취해 기억 안 난다며

뻔뻔한 합의 요구에 피해자 분통 폭발

“도와달라는 줄 알고 멈췄는데” 날벼락 맞은 새벽 운전자

경기도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새벽 1시 30분경, 차량을 몰던 운전자는 도로 한복판을 가로막고 서 있는 20대 남성 행인과 마주쳤다. 인적이 드문 시간대였던 만큼 운전자는 처음에는 이 남성이 도움을 요청하려는 것으로 생각해 차량을 멈춰 세웠다. 사고가 났거나 위급한 상황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선의의 정차였다.

하지만 상황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도로를 막아선 남성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갑자기 차량 앞에서 초읽기를 시작했다. “5, 4, 3, 2, 1″을 외치며 마치 무언가를 예고하듯 행동한 직후, 이 남성은 차량으로 다가가 와이퍼를 강제로 뜯어내고 양쪽 사이드미러를 발로 걷어차 파손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폭력적인 상황에 차주는 미처 대응할 틈도 없이 당했고, 가해자는 파손 행위를 마친 뒤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피해 차주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인근 지역을 수색해 해당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숫자로 보는 이번 사건” 파손 규모와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

* 사건 발생: 경기도 화성시 도로에서 새벽 1시 30분경 도로 중앙을 가로막고 서 있는 20대 남성 행인 조우

* 파손 피해: 차량 앞을 가로막은 뒤 초읽기를 하더니 와이퍼를 강제로 뜯고 양쪽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 파손

* 가해자 태도: 경찰 현장 검거 후 만취 상태라 기억 안 난다며 단순 재물손괴 합의금 감액 요구

* 운전자 트라우마: 도로 위 무차별 흉폭 행위로 인한 차량 수리 견적 수백만 원 발생 및 형사 고소 진행

경찰에 검거된 가해자는 조사 과정에서 당시 만취 상태였다며 사건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행위를 단순 재물손괴로 축소하며 합의금을 줄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피해자의 분노를 키웠다.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는 주장과, 그럼에도 합의금 협상에는 적극적인 태도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피해 차주는 와이퍼와 양쪽 사이드미러 파손으로 수백만 원대의 수리 견적을 받아든 상태이며, 단순한 재물손괴를 넘어 도로 위에서 낯선 사람에게 느닷없이 폭력적인 위협을 당했다는 정신적 충격까지 겪고 있다. 이에 피해자는 합의보다는 형사 고소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선의로 멈춘 차량, 왜 폭력의 표적이 됐나

이번 사건이 온라인에서 큰 공분을 산 이유는 피해 차주가 아무런 잘못도 없이, 오히려 선의로 차를 멈췄다가 일방적인 폭력의 피해자가 됐기 때문이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앞에서 멈춰서는 행동은 상식적인 배려였지만, 이번 사건은 그런 선의가 오히려 위험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불안감을 키웠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새벽 도로에서 낯선 사람이 길을 막아서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느냐는 논의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만취 상태였다는 이유로 형량이 가벼워지는 관행에 대한 비판도 함께 제기된다.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감경 사유로 작용해온 만큼, 이번 사건에서도 같은 논리가 통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크다. 반면 가해자의 나이와 초범 여부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일부 존재한다.

선의로 멈춰선 운전자가 오히려 봉변을 당한 이 사건에서, 만취를 이유로 한 감경 관행은 계속돼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제는 바뀌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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