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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보다 872만원 저렴한 SUV 등장, 30분 만에 1만 대 주문 몰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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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보다 크기가 더 큰 SUV가 2700만원대에 출시됐다면 믿어지시나요?

그런데 여기에 한 번 충전하고 주유하면 최대 1400km까지 달릴 수 있는 모델까지 있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건 출시된 지 단 30분 만에 확정 주문이 1만 대를 넘어섰다는 사실인데요.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화제가 된 제투어 트래블러 7 이야기입니다.

국내 인기 중형 SUV인 쏘렌토보다 시작 가격이 약 872만원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까지 갖췄다고 합니다.

물론 중국 현지 가격을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SUV이길래 출시 직후부터 이렇게 많은 주문이 몰렸을까요?

가격부터 크기, 주행거리, 실내 옵션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30분 만에 1만 대 주문, 트래블러 7 정체는?

화제의 차량은 중국 체리자동차 산하 브랜드 제투어가 선보인 중형 SUV ‘트래블러 7’입니다.

2026년 10월 14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는데요.

출시 후 불과 30분 만에 확정 주문 1만 대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단, 실제 차량 1만 대가 출고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구매를 확정한 주문이 1만 건을 돌파했다는 의미인데요.

그만큼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트래블러 7은 각진 차체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도심형 SUV보다는 정통 오프로더를 연상시키는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높은 차체와 넓은 차폭, 직선 중심의 디자인이 강인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최근 중국 시장에서는 각진 디자인의 SUV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투어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가솔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동시에 선보였습니다.

쏘렌토보다 872만원 저렴하다? 가격 비교해 보니

이번 트래블러 7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격입니다.

중국 현지에서 공개된 가솔린 기본 모델의 시작 가격은 13만9900위안입니다.

기사에서 적용한 환율로 계산하면 약 2769만원 수준인데요.

반면 비교 대상으로 제시된 기아 쏘렌토 가솔린 기본형 가격은 3641만원입니다.

두 차량의 시작 가격 차이가 약 872만원에 달하는 셈입니다.

제투어 트래블러 7 가격

  • 가솔린 기본형 : 13만9900위안, 약 2769만원

  • 가솔린 최상위 트림 : 17만9900위안, 약 3562만원

  • 가솔린 2.0 터보 4WD 기본형 : 15만9900위안, 약 3165만원

  • PHEV 기본형 : 15만2900위안, 약 3027만원

기아 쏘렌토 비교 가격

  • 쏘렌토 가솔린 기본형 : 3641만원

  •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본형 : 3963만원

가격만 비교해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특히 트래블러 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본형은 약 3027만원으로 소개됐는데요.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본형보다 약 936만원 저렴한 금액입니다.

다만 두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다릅니다.

트래블러 7은 외부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고, 비교한 쏘렌토는 일반 하이브리드입니다.

또한 중국 현지 가격과 국내 판매 가격을 비교한 것이므로 세금과 판매 조건도 동일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트래블러 7이 무조건 872만원 저렴한 차라고 판단하기보다는 현지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겠습니다.

크기도 쏘렌토보다 크다는데, 실제 제원은?

가격뿐 아니라 차체 크기도 눈길을 끕니다.

트래블러 7은 중형 SUV지만 상당히 넓고 높은 차체를 가지고 있는데요.

국내 대표 중형 SUV인 쏘렌토와 비교하면 차이가 더욱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트래블러 7 vs 쏘렌토 크기 비교

구분

트래블러 7

기아 쏘렌토

전장

4827mm

4815mm

전폭

2006mm

1900mm

전고

1875mm

1695~1700mm

휠베이스

2800mm

2815mm

전장은 트래블러 7이 12mm 더 깁니다.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전폭에서는 106mm나 차이가 나는데요.

전고 역시 트래블러 7이 약 175~180mm 더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더 넓고 높게 설계된 차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휠베이스는 쏘렌토가 15mm 더 깁니다.

따라서 외관이 크다고 해서 실내 공간까지 무조건 더 넓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각진 차체 디자인과 높은 전고 덕분에 트래블러 7이 더욱 큰 SUV처럼 보이는 것은 분명한 특징입니다.

한번에 최대 1400km? PHEV 주행거리가 놀랍다

이번 차량에서 가격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주행거리입니다.

트래블러 7 PHEV는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하이브리드 전용 3단 변속기가 적용됩니다.

배터리는 중국 CATL 제품을 사용하며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됩니다.

트래블러 7 PHEV 주요 제원

  • 엔진 : 1.5리터 터보 가솔린

  • 구동 방식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변속기 : 하이브리드 전용 3단

  • 배터리 제조사 : CATL

  • 배터리 용량 : 26.61kWh / 45.12kWh

  • 전기 주행거리 : 140~251km

  • 엔진·전기 종합 주행거리 : 최대 1400km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1400km라는 숫자의 의미입니다.

1400km는 순수 전기만으로 달리는 거리가 아닙니다.

배터리 전력과 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종합 주행거리인데요.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중국 CLTC 기준 최대 251km입니다.

상위 배터리 모델을 기준으로 장거리 운행에서도 충전과 주유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 CLTC 측정 기준은 국내 실제 도로에서의 주행 조건과 다릅니다.

기온과 운전 습관, 고속도로 주행 비중 등에 따라 실제 주행거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무조건 1400km를 달릴 수 있다고 받아들이기는 어렵겠습니다.

그래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에서 이 정도의 종합 주행거리를 제시했다는 점은 눈길을 끕니다.

2700만원대인데 마사지 시트까지? 실내 옵션도 눈길

트래블러 7의 경쟁력은 실내에서도 이어집니다.

가격을 낮추면서도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중앙에 자리 잡은 대형 디스플레이입니다.

15.6인치 2.5K 화면이 적용됐으며 운전석에는 10.25인치 계기판이 들어갑니다.

여기에 퀄컴 8255 칩셋을 사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램은 24GB, 저장공간은 256GB로 소개됐는데요.

차량 내부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시트 편의사양도 상당히 풍부합니다.

열선과 통풍 기능에 더해 공기압 방식 마사지 기능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특히 8개 지점을 눌러주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점이 눈길을 끕니다.

트래블러 7 주요 편의사양

  • 15.6인치 2.5K 중앙 디스플레이

  •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 퀄컴 8255 인포테인먼트 칩

  • 24GB 램, 256GB 저장공간

  • 시트 열선 및 통풍

  • 8개 지점 공기압 마사지 기능

  • 7개 에어백

  • 자동 주차 지원

  •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다만 이런 사양이 모든 트림에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실제 구매 시에는 선택한 트림별 기본 및 선택 사양을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과 주행 보조 기능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강도강 사용 비율이 81%인 차체 구조를 적용했으며, 7개의 에어백을 갖췄다고 하는데요.

일부 사양에는 팰컨 500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또한 향후 화웨이 첸쿤 ADS 5를 탑재한 트림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만 운전자 보조 기능이 제공된다고 해서 운전자가 전방 주시 의무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가솔린 모델도 만만치 않다, 출력은 얼마나 될까?

트래블러 7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뿐 아니라 가솔린 모델도 판매합니다.

가솔린은 총 5개 트림, PHEV는 3개 트림으로 구성됐는데요.

가솔린 모델은 1.5리터 터보와 2.0리터 터보 엔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5리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81마력이며 이륜구동으로 제공됩니다.

더 강한 성능을 원한다면 2.0리터 터보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리터 터보 주요 성능

  • 최고출력 : 251마력

  • 최대토크 : 390N·m

  • 변속기 : 8단 자동변속기

  • 구동 방식 : 사륜구동 선택 가능

특히 사륜구동 모델은 각진 외관과 함께 오프로드 SUV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을 만한 구성입니다.

다만 오프로더 스타일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실제 험로 주파 성능은 별도로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량의 구동계와 타이어, 지상고 등 세부 조건에 따라 실제 주행 능력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제투어는 이 차량을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 시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베리아의 영하 50도부터 중동 사막의 영상 60도 환경까지 테스트 조건에 포함됐다는 설명인데요.

다양한 기후에 대응하는 내구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쏘렌토 대신 트래블러 7, 국내에서도 살 수 있을까?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은 실제 한국에서도 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느냐는 점일 것입니다.

현재 제공된 기사에서 확인되는 출시 시장은 중국입니다.

국내 출시 일정이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중국에서 약 2769만원에 출시됐다고 해서 한국에서도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면 수입 관련 비용과 인증, 유통 비용 등이 가격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 서비스망과 부품 공급, 보증 정책 등도 차량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특히 쏘렌토는 국내에서 널리 판매되는 SUV인 만큼 실제 구매를 비교할 때는 가격뿐 아니라 유지관리와 서비스 편의성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트래블러 7은 가격과 사양에서 강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국내에서의 실제 상품 경쟁력은 정식 출시 여부가 확인된 뒤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투어 트래블러 7, 30분 만에 1만 대 주문 몰린 이유

이번 제투어 트래블러 7을 살펴보면 중국 SUV 시장의 가격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가솔린 기본형을 약 2700만원대에 출시하면서도 중형 SUV의 차체 크기와 각진 디자인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여기에 PHEV 모델은 중국 CLTC 기준 최대 251km의 전기 주행거리와 최대 1400km의 종합 주행거리를 제시했습니다.

마사지 시트와 대형 디스플레이,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 등 풍부한 사양도 관심을 끌 만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가격과 상품성에 대한 기대가 출시 30분 만에 확정 주문 1만 대를 돌파한 배경 중 하나로 보입니다.

물론 확정 주문이 많았다는 사실만으로 장기적인 판매 성공이나 품질까지 입증됐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쏘렌토와 직접 경쟁할 수 있는 크기의 SUV가 이 정도 가격으로 출시됐다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끕니다.

다만 중국 현지 판매 가격과 국내 가격을 단순 비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며, 장기적인 품질과 실제 연비, 서비스 편의성 등도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앞으로 제투어가 트래블러 7을 중국 시장 밖으로 확대할지,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면 어느 정도 가격과 사양으로 선보일지 관심이 모입니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익숙한 중형 SUV와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중국 현지에서 시작된 이번 관심이 실제 해외 시장의 경쟁으로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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