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트럭&버스, 유로7 투자 대신 전기차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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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 버스가 2023년 6월 4일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UITP Global Public Transport Summit 2023에서 “2030년에는 유럽에서 내연기관 엔진 시내 버스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로7 기술에 투자하지 않고 무공해 버스만 판매한다는 것이다. 만은 이 이벤트에 최신 전기 버스 라이온 시티 10을 공개했다. 
 
만은 유럽 시내버스 시장의 진화를 살펴보면 미래에 내연기관 버스가 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료 전지 버스도 시장 점유율이 10%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피력했다.
 
이는 2025년 승용차, 2027년 상용차에 적용될 유로7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투자하는 비용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만이 공개한 라이온 시티10 는 2023년 초부터 만의 폴란드 시내 버스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160kW 연속 또는 240kW 피크 전력을 발휘하며 NMC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다. 배터리 팩은 4개 또는 5개의 팩이 지붕에 탑재된다. 축전 용량 320kWh(250kWh 사용 가능) 사양은 주행거리 235km, 400kWh(320kWh 사용 가능)의 경우는 300km이다.
 
한편 다임러 버스도 2030년부터 유럽에서 전기 시내 버스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대 말에는 연료 전지 드라이브가 탑재된 버스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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