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 해 자동차 수출 440만대로 일본 추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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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시장 조사 기관 카날리스(Canalys)가 2023년 6월 19일, 중국의 2023년 자동차 수출이 440만 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중 신에너지차가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2020년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전년대비 54.4% 증가한 311만대로, 320만대의 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261만대를 수출한 독일이었다. 
 
중국 승용차 협회(CPCA)에 따르면 올 해 1부터 4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누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49만대로 집계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수출은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남아시아에서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보다 발전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두 핵심 지역에 대한 중국의 수출은 2020년 중국 자동차 수출의 각각 5.9%와 7.6%를 차지했다. 2022년 점유율은 각각 22%와 14.3%로 증가했다. 
 
중국 자동차 수출의 평균 판매 가격은 2021년 11만 2,000위안(1만 5,670달러)에서 2022년 14만위안으로 25% 이상 증가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2022년 기준 21만 위안 수준이다.
 
2022년 중국 자동차 제품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2.6%의 보급률을 기록했으며 2025년까지 12.8%로, 유럽은 16.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날리스는 유럽과 동남아시아의 전체 경차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각각 1,370만 대와 380만 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동화차는 유럽에서 40% 이상 보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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