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와 KBS교향악단이 국립암센터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찾아 음악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전국 주요 도시의 병원을 순회하며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무료 음악회인 ‘자선 병원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린 음악회는 고양시 국립암센터 본관 로비에서 국립암센터 엄현석 부속병원장과 암병동 환자와 가족, 간병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음악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는 오는 10월에 열릴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D-100일을 기념해 약 200명의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공연을 선사했다.
이병진 한국토요타 상무는 “환자와 보호자, 곧 열리는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둔 선수단 여러분에게 위로와 응원의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나아가는 기업시민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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