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YG와 ‘그룹활동’ 재계약 확정… 포르쉐까지 디자인 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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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제니 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랙핑크는 당사는 물론 더 나아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개개인의 계약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멤버들의 개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제니가 직접 디자인한 포르쉐가 한번 더 화제에 올랐다.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당 차량은 전기차이며, 차종은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Taycan 4S Cross Turismo for Jennie Ruby Jane)’이다. 하늘,구름에서 영감을 얻어 외관에는 메탈릭 블랙 색상이 적용됐으며, 도어 패널 트림, 통풍구 경계, 컵 홀더 및 스티어링 휠 림의 상단 센터는 마이센블루 컬러로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 포르쉐코리아 인스타그램

차량 앞문엔 제니의 풀 네임인 ‘Jennie Ruby Jane’, 차량 뒷문엔 제니의 별명 ‘NINI가’ 새겨져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제니의 요청에 따라 현행 992세대 911의 포르쉐 타이포그래피가 사용됐으며 프런트 도어 로고 프로젝터를 통해 차량 측면부에서 구름 로고를 지면에 투사한다. 휠 허브 커버에는 아티스트 이름과 ‘존더분쉬’가 표시된다.

출처: 포르쉐코리아 인스타그램

당시 제니는 “차량 내부를 디자인할 때 구름 속에 앉아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차의 색감이나 디테일이 원하던 대로 나와서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 낙찰자 모습. 출처: 유투브 비피디 BPD

세상에 딱 두대만 생산했다는 이 차는 제니 소유 외에 어린이 재단의 기부를 목적으로 옥션 경매 시작가 2억 9천만원에서 시작했으며 최종 낙찰가는 3억원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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