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는 주말 아침, 패셔니스타 기은세는 귀여운 귀달이 모자를 쓰고 반려견과 함께 눈내리는 겨울 아침을 즐기는 몇 장의 사진을 개인 SNS계정에 업로드 했다.
머리 전체는 물론 귀와 턱까지 감싸는 트레퍼 햇은 군인과 사냥꾼이 추위를 피해 쓰던 모자에서 유래한 것으로, 모자 안쪽엔 포근한 양털 등 동물의 털을 덧대 보온성을 높인 형태의 방한 모자로 ‘군밤 모자’ ‘군밤장수 모자’ ‘트루퍼’라고도 불린다.
기은세는 화이트 조거 셋업에 무스탕 조끼와 트레퍼 햇을 스타일링 하고, 복슬한 털이 따듯함을 주는 방한 부츠로 귀여운 겨울 데일리 룩을 완성했다.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으로 덮인 세상 처럼, 밝아 오는 새해에는 더욱 환하고 밝은 일들로 가득 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