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 프라그먼트와 용의 해 기념 ‘포켓몬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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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하우스 펜디가 2024년 용의 해를 기념해 후지와라 히로시의 프라그먼트와 함께 ‘포켓몬 컬렉션’을 공개한다.

컬렉션은 펜디의 아이코닉한 백을 비롯한 의류, 주얼리 등에 포켓몬의 드래곤 타입 캐릭터가 더해진 제품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유쾌한 감성이 돋보이는 새로운 바게트와 미니 바게트 백에는 3D 가죽 마케트리 기법을 사용해 완벽하게 재현된 망나뇽과 미뇽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피카부 ISeeU 미디엄은 메탈 핸들과 체인 스트랩에 미뇽 디테일을 더해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뛰어난 품질의 가죽과 실크 FF 풀라드를 사용하여 30시간이 넘는 수작업을 거쳐 정교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바게트 파우치, 미니 바이 더 웨이, 미니 몬트레조 등 펜디의 미니 아이콘과 가죽 소품에 조합할 수 있는 망나뇽 키 참과 텍스타일 액세서리가 포함됐다.

주얼리 컬렉션에서는 몬스터볼을 열면 숨겨진 FF 로고가 드러나는 등 특별한 디자인으로 펜디의 상징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여기에 망나뇽 디자인이 적용된 티셔츠와 후디, 실크 FF 파자마 등 편안한 남성 및 여성 의류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은 킴 존스와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인 ‘프렌즈 오브 펜디’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프로젝트는 우정이라는 진실한 감정을 바탕으로 패션업계의 정해진 경계를 뛰어넘어 진정성을 추구하는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함께한 후지와라 히로시는 ‘스트리트 패션계의 대가’라고 일컬어지는 인물로 다수의 유명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패션,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디자인과 비전을 공유해오고 있다.

사진=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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