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컬처 기반 패션브랜드 신드롬즈가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신제품 론칭 기념 팝업 이벤트 ‘신드롬즈 서울 팝업’을 7일까지 공개한다.
‘REJOICE WE WILL BE REPLACED’(기뻐하라, 우린 모두 대체될 것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소개되는 신드롬즈의 첫 번째 의류 컬렉션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드롬즈는 아티스트 지올팍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로 AI 시대에 돌입한 인류에게 기술 혁신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제시하는 SF컬처를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내세우고 있다.
팝업 행사에서는 신드롬즈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이벤트로 신드롬즈의 대표 캐릭터인 ‘더미 로봇’을 실물화 했다. 메인 무대 뒤로 매달린 살색의 휴머노이드 더미 로봇은 인간의 고통을 대신 느끼는 AI의 희생을 표현했다. 또 다른 한 대의 로봇은 ‘피치스’가 제작한 자동차 운전석에 자리했다. 조수석에 타 말을 걸면 신드롬즈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해당 로봇들은 3D 프린팅을 통해 전자 의수를 개발하는 로봇틱스 스타트업 ‘만드로’와 AI 음성 합성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휴멜로’와 협업해 제작했다.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신드롬즈의 지올팍 대표가 진행하는 토크쇼와 지올팍의 신드롬즈 테마 공연이 공개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스페셜 쇼는 6일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신드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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