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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바지 위 치트키가 될 이 주얼리

질리언 앤더슨

질리언 앤더슨

요즘 런웨이와 리얼웨이를 위풍당당하게 누비는 언더웨어가 있습니다. 인공은 바로 아슬아슬한 실루엣의 통(Thong)인데요. 네이키드 드레스와 완벽한 짝을 이루며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린 이토록 발칙한 속옷이 Y2K의 물결과 함께 화려한 귀환을 알렸습니다.

구찌 1997 S/S 컬렉션

구찌 1997 S/S 컬렉션

디스퀘어드2 2025 S/S 남성복 컬렉션

디스퀘어드2 2025 S/S 남성복 컬렉션

전설적인 톰 포드의 구찌뿐만 아니라 오늘날 떠오르는 신예 브랜드의 런웨이까지 섭렵한 통의 핵심은 바로 옷 위로 슬며시 존재감을 드러내는 얇디얇은 스트랩인데요. 손바닥보다도 작은 아슬아슬한 크기의 통은 살짝 드러난 실루엣만으로도 지극히 관능적인 무드를 자아내죠.

크리스찬 코완 2024 S/S 컬렉션

크리스찬 코완 2024 S/S 컬렉션

루도빅 드 생 세르냉 2023 S/S 컬렉션

루도빅 드 생 세르냉 2023 S/S 컬렉션

브리트니 스피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케이티 페리

케이티 페리

통의 활약은 무대 위와 리얼웨이에서도 계속됩니다. 팬츠나 드레스, 그 무엇을 입었든지 단 하나의 아이템만으로 극적이고 화려한 실루엣을 연출하기에 제격이죠. 하지만 지나치게 강렬한 무드 탓에 높은 진입장벽을 느꼈다면 주목해야 할 아이템이 있습니다.

두아 리파

두아 리파

헤일리 비버

헤일리 비버

위민

위민

바로 베이징 기반 주얼리 브랜드 위민이 선보인 주얼리인데요. 통의 과감한 실루엣에 리본이 더해진 이 주얼리는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철, 무언가를 줍기 위해 몸을 숙였을 때 드러나는 허리 라인과 언더웨어에 착안해 탄생했습니다. 의족과 브라까지 주얼리로 빚어내는 이들답게 독보적인 상상력이 엿보이죠?

위민

위민

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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