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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린더 박제 필수! 파리 올림픽 한국 주요 경기 일정 모음.zip

드디어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막을 엽니다. 1924년 이후 무려 100년 만에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이죠.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206개국에서 1만700여 선수들이 참가했는데요. 한국 대표팀은 총 143명입니다. 각 종목에서 충격의 올림픽 진출 실패를 연이어 겪고 나니, 선수단 규모도 퍽 작아진 모습이군요.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를 바라보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 온 우리 선수들입니다. 이들의 고군분투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응원하려면 주요 일정들을 파악해야겠죠? 이하 일정들은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먼저 개막을 앞둔 25일 오후 11시부터 여자 핸드볼 조별 리그 1차전이 열렸는데요. 이번 올림픽에선 단체 구기 대표팀 중 유일하게 출전권을 딴 것이 여자 핸드볼입니다. 그만큼 강한 선수들이지만, 파리에선 일단 조 4위 안에 들어 8강까지 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어요. 세계선수권 대회 상위권인 유럽 강호들과 같은 조에 편성됐거든요. 그러나 헨리크 시그넬 감독과 선수들은 ‘모든 걸 쏟아 부어서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기 위해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그 결과, 대표팀은 독일을 상대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승부를 펼치다가 결국 승리를 거뒀습니다. 종료 22초 전 강경민의 쐐기골이 무척 드라마틱했죠. 한편 지금까지 확정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7/28 (일) 오후 6시 : 대한민국 VS. 슬로베니아
7/30 (화) 오후 6시 : 대한민국 VS. 노르웨이
8/1 (수) 오후 6시 : 대한민국 VS. 스웨덴
8/4 (토) 오전 4시 : 대한민국 VS. 덴마크

대한민국 대표팀 ‘황금밭’인 양궁 개인전 남녀부 랭킹 라운드도 25일 진행됐어요. 여자부에선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출전하고 남자부에선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나섰습니다. 여기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록 유리한 시드 배정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는 걸 피하기 위해서라도 되도록 상위권에 머물러야 합니다.

 

여자 대표팀 에이스 임시현은 생애 첫 올림픽 경기에서 엄청난 기록을 세웠는데요. 올림픽 기록을 넘어 세계 기록까지 경신했죠. 글로벌 무대에서 선배들이 세운 성적을 뛰어 넘은 그는 총 72발을 쏘고 694점을 얻었습니다. 임시현을 포함한 대표팀은 개인 및 단체 랭킹 라운드에서 무난하게 1위로 출발했고요. 이들 중 일부 확정된 여자부 경기 일정을 알려 드릴게요.

7/28 (일) 오후 9시38분 : 여자 리커브 단체 준준결승 1
7/31 (수) 오후 10시15분 : 여자 리커브 개인 1/32 파이널 32
8/2 (금) 오전 12시14분 : 여자 리커브 개인 1/32 파이널 13 오전 1시32분 : 여자 리커브 개인 1/32 파이널 1

그런가 하면 김우민, 황선우 등의 활약이 기대되는 남자 수영 종목도 있습니다. 수영 첫날인 27일에는 최동열이 남자 평영 100m 예선에,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 출전해요.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혹은 결승 진출이 확정됩니다.



7/27 (토) 오후 6시 : 남자 평영 100m 예선(최동열), 남자 자유형 400m 예선(김우민)
7/28 (일) 오후 6시 : 남자 자유형 200m 예선(김우민/황선우), 남자 배영 100m 예선(이주호)
7/29 (월) 오후 6시 : 남자 자유형 800m 예선(김우민)
7/30 (화) 오후 6시 : 남자 접영 200m 예선(김민섭), 남자 자유형 100m 예선(황선우), 남자 평영 200m 예선(조성재), 남자 계영 800m 예선(대표팀)
7/31 (수) 오후 6시 : 남자 배영 200m 예선(이주호)
8/1 (목) 오후 6시 : 남자 자유형 50m 예선(지유찬)
8/3 (토) 오후 6시 :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김우민), 남자 혼계영 400m 예선(대표팀)

남녀 ‘어펜저스’가 자아낼 감동의 순간들은 또 어떨까요. 이번 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은 사브르 개인 및 단체, 에페 개인, 플뢰레 개인 부문에 출전합니다. 여자 대표팀은 에페 개인 및 단체, 사브르 개인 및 단체 경기에 나서고요. 펜싱은 27일부터 시작인데요. 첫날엔 여자 에페와 남자 사브르가 8강전까지 진행돼요.

7/27 (토) 오후 5시 : 여자 에페 개인 64강 오후 5시25분 : 남자 사브르 개인 64강
7/28 (일) 오후 4:30 : 여자 플뢰레 개인 64강 오후 5시 : 남자 에페 개인 64강
7/29 (월) 오후 4시 : 여자 사브르 개인 64강 오후 4시25분 : 남자 플뢰레 개인 64강

부상에도 굴하지 않고 파리올림픽을 준비해 온 배드민턴의 안세영은 28일(오후 10시40분) 여자 단식 조별 라운드부터 대회를 시작합니다. 불가리아의 칼로야나 날반토바와의 첫 경기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한국 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은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로도 등장하게 됐는데요. 일단 8월7일(오후 5시5분) 열리는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그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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