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우려와 비판 속에서도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는 여전히 아이스 브레이킹에 탁월한 소재입니다. 물론 제각기 개성이 다른 사람들을 고작 16개의 유형으로 나눌 순 없지만, 성격적 경향성을 파악할 때 약간의 근거가 될 수는 있으니까요. 반대로 한 사람의 특징을 보고 MBTI를 추측하는 것도 가능하죠. 온라인 상에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유명인의 MBTI가 무엇일지 토론(?)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황정민의 경우, 그간 INTJ 혹은 INTP일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이 나왔는데요. 그런 황정민이 최근 MBTI를 직접 공개했습니다. 그는 25일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MBTI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출연진 모두 그의 MBTI에 감정형을 뜻하는 ‘F’가 있을 거라고 말했지만, 황정민은 “나는 T다”라고 고개를 저었습니다.
사실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았던 그는 결국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MBTI가 뭐였냐고 물었습니다. 정답은 ISFJ. 간이검사에서는 ‘수호자’ 유형으로 나오는 MBTI입니다. ‘진정한 이타주의자’로 불리며, 다른 사람의 친절에 더 큰 친절로 보답하려는 유형이죠. 황정민의 MBTI를 들은 안은진은 “상상하는 것보다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거들었고요.
그러던 중 염정아와 덱스의 MBTI에 사고형을 뜻하는 ‘T’가 포함돼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황정민은 “T야? T는 너무 무서워”라며 질겁했어요. 염정아가 “가장 가까운 T가 누구냐”라고 물었고, 황정민은 ‘아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혈액형 토크가 계속됐는데요. 여기서도 황정민은 “A형 싫다”라며 손사래를 치더니 아내가 A형이라고 밝혀 웃음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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