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살로 가는 식사 후 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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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_swee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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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에 주로 어떤 행동을 하나요? 바로 책상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어딘가 누워 누워서 핸드폰을 하는 등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게 일상이라면 다이어트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

원리는 이렇습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그 직후부터 2시간 후까지 혈당이 올라갑니다. 섭취한 음식의 영양소를 분해하고 저장하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이때 몸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당이 최고 정점을 향해 쭉 올라가게 됩니다. 이때 ‘혈당 스파이크’를 겪게 될 확률도 높아지고 인슐린이 과하게 분비되며 당을 지방으로 저장해 잉여 지방이 더 쌓이게 될 수도 있어요. 결국 식후에 꼼짝도 하지 않는 생활을 반복한다면 살이 찔 수 있다는 얘기!

거창한 움직임이 아니어도 됩니다. 단순히 걷는 동작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어요. 점심을 회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먹고 다시 걸어오는 것도 방법이지만 바깥에서 걷는 것 대신 실내에서 간단히 복도를 거닐어도 됩니다. 만약 집 안에 머무른다면 청소기를 돌리거나 빨래를 하는 등 집안일을 하는 것도 좋아요. 더 확실한 효과가 필요하다면 우리 몸에 가장 큰 근육인 하체 근육을 활성화 시켜 단시간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는 ‘스쿼트 자세’를 추천합니다.

일종의 ‘골든타임’을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식후 혈당 수치가 정점을 이르는 때인 식후 60~90분 이내에 맞춰 움직여보세요. 몸을 움직이는 시점부터 음식을 섭취한 후 쭉 올라가던 혈당이 멈추고 혈당이 다시 떨어지기 시작하거든요. 정점을 찍는 걸 사전에 방지하는 거죠.

제대로 된 운동은 식후 1시간

절대 헷갈려서는 안 될 사항! 러닝이나 웨이트, 수영 등 고강도의 운동을 할 계획이라면 운동 시작하기 최소 1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쳐야 합니다.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하면 소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해지고 위산이 역류해 속이 쓰릴 수도 있어요. 구역질이 날 수도 있습니다. 식사 직후 ~ 1시간 이내에는 가벼운 움직임으로 혈당을 낮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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