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 어벤추린 다이얼이 돋보이는 안도 타다오x불가리 세르펜티 투보가스 워치는 가격 미정, Bvlgari.
종종 훌륭한 건축물은 공간을 이루는 기능적 형태에 자연의 순수한 이미지를 담아 우리를 감동시킨다. 시간을 확인하는 단순한 행위에 다양한 예술적 미학을 담아내는 시계도 건축과 같은 메커니즘을 가진 건 아닐까. 우리가 시간에 공간을 담아낸 예술적 협업에 주목하는 이유다. 건축가 안도 타다오와 불가리의 특별한 만남. 사계절을 주제로 네 가지 시계를 선보이는 ‘세르펜티 투보가스’ 컬렉션이 그 주인공이다. 다이얼에는 각 계절에만 볼 수 있는 자연의 모습을 담아 완성했는데, 특히 여름을 주제로 한 이 시계는 직선적으로 자른 그린 어벤추린 스톤을 이어 붙여 기하학적 매력을 더했다. 마치 울창한 숲속을 거니는 한 마리 뱀을 보는 것 같다. 안도 타다오가 꿈꾸는 조화는 언제나 감동적이다.
- 파스텔 컬러로 옮긴 일상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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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모습까지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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