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복절엔 여기! 선조들의 이야기 깃든 명소 3 #가볼만한곳

태극기(왼쪽), 윤동주 기념관 내부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광복절을 맞아 관련 명소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이번 글에선 올해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가볼 만 한 곳들을 정리했습니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매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열리는데요. 올해의 경우 ‘임시정부 요인들의 음식 체험’을 주제로 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네요. 음식은 물론 아크릴 모빌과 음식상 꾸미기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취향에 맞게 선택해도 좋겠네요. 임시정부 요인에게 전하는 감사편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것도 흥미롭고요. 또한 광복절 포토존이 마련된 만큼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좋겠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명소 탐방을 고민하고 있다면? 〈부산 근현대역사관〉도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거예요. 이곳은 부산의 근현대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거든요. 광복절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 상설전시실에서 일제강점기를 시작으로 광복 이후 부산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전시 관람 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는데요. 상설전시관에서 울려퍼지는 노래 〈8월 15일〉 노래 가사를 완성하면 된다고 하는군요. 만점자에게 상품도 제공된다고 하니 참여해봐도 좋겠네요.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간절히 염원했던 윤동주 시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할 〈연세대학교 윤동주 기념관〉은 시인이 대학 재학 시절, 창작에 집중했던 공간입니다. 당시 그가 지냈던 기숙사 건물을 기념관으로 탈바꿈한 것이죠. 외부에 이어, 내부 또한 전반적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것도 주목할 점. 곳곳을 살피면서 윤동주 시인의 시를 떠올려보는 것도 좋겠군요. 또한 전시 해설 및 관람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윤동주 시인을 좋아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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