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오픈 1차전에선 테니스 경기보다 더 화제가 된 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나오미 오사카가 경기장에 입장하던 순간이었죠.
화이트 나이키 재킷 등 부분에 달린 커다란 리본, 앙증맞은 헤드폰의 장식(역시나 리본도 장착했죠!), 그리고 찰랑거리는 러플과 화이트 리본 장식의 테니스 스커트까지! ‘롤리타 고스’ 룩을 코트 위에 새롭게 풀어낸 앰부시와 나이키의 크리에이티브한 협업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전통적인 테니스복이 아니었지만 경기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죠. 나오미 오사카는 2차전에서도 망가에서 튀어나온 귀여운 주인공처럼 앰부시 × 나이키 의상을 입고 등장했어요.
튀튀가 달린 커다란 스커트를 벗어두고, 리본이 달린 커다란 가방을 내려놓은 후 발꿈치에 리본이 달린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프로답게 경기에 집중하는 나오미 오사카의 모습이라니! 그 자체로 멋지고도 생경한 패션 모멘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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