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야무지게 즐기고 간 고로상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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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미식’의 새 지평을 연 테레비 도쿄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 마츠시게 유타카가 또 한 번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가 주연과 감독을 동시에 맡은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하기 때문이었는데요. 이번 영화는 12년 동안 사랑받은 드라마의 첫 극장판이자, 마츠시게 유타카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거제도를 다룬다고 하고요.

그는 최근 영화제가 열린 부산 해운대 근방을 야무지게 즐긴 모양입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한국 배급사 미디어캐슬은 구남로 광장 전통시장 관광 중인 마츠시게 유타카의 사진을 다수 공개했어요. 사진 속에는 현지 맛집과 건어물 가게, 잡화점 등에 들른 마츠시게 유타카가 담겼습니다. 눈에 띄는 건 부산 명물인 물떡 먹방. 짭조름하고 말캉한 물떡 꼬치를 즐긴 뒤에는 벌꿀 아이스크림까지 맛보고 있군요.

영화제 간담회에서는 12년 동안 그토록 많은 식사를 하고도 호리호리한 체형을 유지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이에 마츠시게 유타카는 원래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지만, 반드시 일과 중에 ‘걷기’를 넣는다고 답했어요. 간담회 당일도 해운대 주변을 무려 6㎞나 걸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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