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팝스타들의 내한 일정 덕분에 이번 연말이 한껏 풍성해지겠군요. 일단 두아 리파가 오는 12월 4~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는데요. 그는 “한국 공연은 열정적인 팬들 덕분에 항상 즐겁다. 한국 전통 음식도 많이 먹어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팝 가수들에게 러브콜도 보냈어요. 이에 대해선 블랙핑크 멤버들과 르세라핌을 꼽아 눈길을 끌었죠. 블랙핑크의 경우 지난 2018년, 〈키스 앤 메이크업〉으로 한 차례 함께 협업을 하기도 했는데요. 두아 리파는 당시를 떠올리면서 “블랙핑크가 이 곡에 완벽히 어울릴 거라 생각은 했지만 실제로 승낙할 줄은 몰랐다”라고 했습니다. 요즘에는 블랙핑크 제니의 〈만트라〉와 리사의 〈뉴 워맨〉 등을 즐겨듣는다는 두아 리파! 추후 이들과 협업한 무대를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찰리 푸스의 연말 공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찰리 푸스는 11월 21일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공연을 선보이는데요. 한국에선 12월 7~8일에 걸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본래 7일만 하기로 했는데, 하루 더 추가된 것도 주목할 점이네요. 참, 찰리푸스 또한 한국과 인연이 깊은 스타입니다. 앞서 BTS 정국, 스트레이 키즈와 협업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최근에는 블랙핑크 로제의 신곡 〈아파트〉에 빠졌다면서 “아파트란 단어가 영원히 내 머리속에 갇혀버렸다”라고 하기도. 틱톡에 해당 곡을 부르는 영상을 올린 것도 인상적이군요.
노래 〈유 레이즈 미 업〉으로 유명한, 팝 밴드 웨스트라이프도 내한합니다. 이들의 공연은 11워 23일 실내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 무려 13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서는 만큼 이들의 공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친숙한 멜로디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만큼 이번 공연 또한 많은 팬들로 북적일 것 같네요.
스타들의 내한 공연이 여럿 예고되면서 팬들의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레전드 무대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어디 있을까요?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할 지도 모르고요. 실제로 지난 8월에 열렸던 힙합 가수 예(칸예 웨스트)의 공연은 현재까지도 ‘역대급 공연’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을 정도니까요. 당초 리스닝 파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무려 77곡을 들려줬던 당시 공연, 영상으로 보니 더 대단한데요. 다른 스타들의 공연에서도 이러한 깜짝 이벤트(?)를 마주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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