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쉐론이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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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네 가지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전하는 전시장.

각기 다른 네 가지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전하는 전시장.

뉴욕 매디슨가에 자리한 부쉐론 부티크.

뉴욕 매디슨가에 자리한 부쉐론 부티크.

1889년 미국 매케이 가문을 위해 부쉐론이 제작한 아카이브 피스.

1889년 미국 매케이 가문을 위해 부쉐론이 제작한 아카이브 피스.

각기 다른 네 가지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전하는 전시장.

각기 다른 네 가지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전하는 전시장.

부쉐론이 파리를 넘어 비로소 미국에 당도했다. 지난 9월 10일, 매디슨가 747번지에 최초의 뉴욕 부티크를 오픈한 것. “미국은 메종의 역사에서 항상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부쉐론이 설립된 1858년부터 미국과 견고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미국의 위대한 가문과 할리우드 영화배우들을 고객으로 모셨죠. 이제 부쉐론은 미국에서 인지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미국인이 메종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부쉐론 CEO 엘렌 풀리-뒤켄(He`le‵ne Poulit-Duquesne)은 지난 10년간 아시아에서 입지 확립에 주력한 데 이어 이제는 미국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알고 보면 역사적으로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부쉐론은 미국 내 저명인사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메종 창립자인 프레데릭 부쉐론은 여러 국제행사에 참여해 명성을 쌓았는데 1867년 파리박람회에 이어 필라델피아와 시카고, 뉴욕 세계박람회까지 섭렵하면서 ‘특별상’을 수상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03년 프레데릭의 아들 루이 부쉐론이 뉴욕에 지점을 설립하며 미국에 처음으로 진출했고, 1912년에는 부쉐론 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미국 내 사업을 공식화하기에 이른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부쉐론 부티크가 없었음에도 꾸준히 미국 고객들과 교류하면서 언론과 셀러브리티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건 놀라울 정도다. 이를 가능케 한 핵심 요소는 메종의 가치인 ‘혁신성’과 ‘낙관주의’라 할 수 있다. 주얼리의 한계에 도전하며 존재감을 확장해 온 부쉐론은 지금까지도 이런 비전을 이어받아 착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자유로운 주얼리를 제안한다. 이런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9월 10일, 매디슨가 747번지에 오픈한 뉴욕 최초의 부쉐론 부티크는 부쉐론과 뉴요커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아르데코 스타일의 공간으로 완성돼 미국과 프랑스 문화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담아냈다. 특히 방돔광장 26번지를 실감 나게 재현한 VIP 스위트는 마치 파리에 머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쉐론의 주얼리와 워치 컬렉션은 물론 이번 오프닝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헤리티지 컬렉션도 화제를 모았으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197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착용해 유명해진 아르 누보 버터플라이 브로치부터 매케이와 애스터, 밴더빌트 같은 미국의 가문들이 의뢰한 주얼리의 아카이브 사진을 통해 미국과 부쉐론의 깊은 유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각기 다른 네 가지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전하는 전시장.

각기 다른 네 가지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전하는 전시장.

콰트로 5D 메모리가 전시되어 있다.

콰트로 5D 메모리가 전시되어 있다.

라 메종 인 뉴욕: 1858년부터 시작된 남다른 여정’ 파티장에 등장한 기네스 팰트로.

라 메종 인 뉴욕: 1858년부터 시작된 남다른 여정’ 파티장에 등장한 기네스 팰트로.

메종의 대표 얼굴 모델 안야 루빅.

메종의 대표 얼굴 모델 안야 루빅.

브랜드 앰배서더인 트와이스 미나.

브랜드 앰배서더인 트와이스 미나.

더불어 미국 진출을 기념하는 의미로 네 가지 독창적인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가지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전하는 이벤트도 전개했다. 포목상의 아들로 태어난 부쉐론 설립자 프레데릭 부쉐론의 쿠튀르 유산을 조명하는 공간과 물에 경의를 표하는 새로운 까르뜨 블랑슈 오어 블루(Carte Blanche OR BLEU) 컬렉션이 전시된 공간,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은 콰트로 링으로 세 번째 공간을 구성했다. 마지막으로는 파리 방돔광장 26번지에 자리한 부쉐론 플래그십 스토어의 매혹적인 공간, 자르댕 디베르(Jardin d’Hiver)를 연상시키는 겨울 정원 풍경이 펼쳐지며 프랑스식 삶의 예술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벤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콰트로 5D 메모리’도 눈여겨봐야 한다. 물에 대한 오마주를 확장해 물의 소리를 영원히 담아낸 이 기념비적인 링은 소리 과학을 연구하는 ‘IRCAM’과 함께 사운드 작품을 개발했고, 콰트로 링에 사운드 아트를 각인해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뉴욕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9월 10일 쿠퍼 휴잇 스미스소니언 디자인 박물관에서 개최한 흥겨운 파티도 부쉐론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축하하면서 뉴욕의 밤을 빛냈다. ‘라 메종 인 뉴욕: 1858년부터 시작된 남다른 여정’이라는 이벤트는 부쉐론의 유서 깊은 166년 역사와 메종의 중심 가치인 쿠튀르, 혁신성, 스타일 그리고 프랑스식 삶의 방식을 선보이는 순간으로 전개됐다. 이번 이벤트를 축하하기 위해 기네스 팰트로와 콜만 도밍고, 헤일리 스타인펠드, 브랜드 앰배서더인 미나와 알렉사 청, 메종의 대표 얼굴 모델 안야 루빅 등이 각자의 아름다움과 부합하는 부쉐론의 다채로운 주얼리를 착용하고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그들은 메종 부쉐론이 미국에서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의 장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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