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태희는 지난 10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청년 미사에 깜짝 등장했다고 해요. 평신도 자격으로 강론에 나선 모습인데요. 미사보를 쓴 채 나타난 그는 “오늘 일요일이라 종일 애들과 땀 뻘뻘 흘리며 집에서 씨름하다가 오후 7시 미사 시간에 빠듯하게 왔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김태희는 이날 자신의 지난 삶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던 기쁨을 시작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배우 활동까지 언급했죠. 그러면서 “지금은 세상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두 딸을 얻어서 늘 꿈꾸던 화목한 가정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습니다.
인간적인 면모도 보였습니다. 김태희는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자신 역시, 삶 속에서의 수많은 고민과 갈등, 힘듦이 있었다면서 그럴 때마다 신앙생활이 자신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어요. 참, 이날 미사에는 그의 남편인 가수 비(정지훈)와 두 딸도 함께했다고 해요. 2017년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식도 성당에서 천주교 예식으로 치러 화제가 됐었는데요. 당시 김태희는 “서로를 위하고 존경하며 또 부족한 점은 채워가며 열심히 살겠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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